투자나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그대로 망하는 액셀러레이터도 있다.
ICT전문 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최근 기업들이나 개인 투자자들이 액셀러레이터를 많이 설립하는 분위기인데 쉽게 뛰어들었다가는 큰 코 다친다. 스타트업을 액셀러레이팅하려면 투입되는 자금이 크다”며 “액셀러레이터는 투자 외에도 창업가 멘토링, 데모데이, 후속 투자 연계 등 해야 할 일이 많다. 결국 전문성이 없고 차별화되지 않는 액셀러레이터는 수익을 낼 수 없고, 수익을 내지 못하는 액셀러레이터는 유령 투자자가 된다. 그야말로 도태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스타트업의 경우 나쁜 VC나 액셀러레이터들을 쉽게 구분할 수 없다”면서 “지난해부터 민간 VC나 액셀러레이터가 급증했는데 투자자들이 투자금 외에도 추가적으로 어떤 자문이나 네트워킹을 제공할 수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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