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대신 간호사 등 다른 인력을 충원한다는 계획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 충주병원의 간호사 임금은 서울 주요 대형병원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 충주병원이 인력계획을 고심하는 것은 최근 몇 년 간 쌓인 만성적자 때문이다. 건국대 충주병원 회계결산에 따르면 병원은 2016년 14억7900만원 적자를 시작으로 2017년 40억 2600만원, 2018년 47억 57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영난에도 불구하고 노조 등은 "병원에 대한 재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충주병원 노조는 정상화를 위한 대규모 투자를 요구했고, 건국대 재단 측은 지난해 4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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