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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환 Aug 14. 2018

온라인 신문 배달해 주는 의사

최근 몇년간 내가 SNS에 꾸준하게 하는 일이 있다.

그 일은 매일 아침 7시에 각 온라인 의료 신문 사이트를 방문해서 나의 의사 온라인 친구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기사를 스크랩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나누는 일이다.


기사는 의료 정책에 관한 것들, 내가 전공한 내과학에 대한 이야기들, 디지털 헬스케어에 관한 것들 등 다양하다.


시간이 점차 지나면서 기사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댓글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일종의 마켓 또는 플랫폼 역활까지 약간이나마 하게 되었다.

때로는 격렬한 토론에 싸우시는 분들도 계시나 대체로 서로의 생각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분위기이다.


최근에는 인터엠디라고 하는 의사전용 지식공유 사이트가 생겨서 그 사이트에도 페이스북처럼 온라인 신문을 배달하고 생각을 나누기 시작했다.


왜 하냐고 물으면 나의 답은 항상 같다. 그저 이 일이 재밌고 나의 하루를 시작하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온라인 신문 구독자를 늘릴 수 있는 좋은 플랫폼들이 더 생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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