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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데이지 Sep 19. 2022

부동산 가치를 수직 상승시키는 식음료 공간이 있다.

낙후된 골목을 재생시키는 F&B 공간 솔루션 회사, 글로우서울


노는게 제일 재밌는 백수시절을 즐기고 있는 요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실은 부모님이 나를 위해 숨겨둔 건물 하나가 있지 않을까?, 불로소득의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요. (물론 숨겨진 건물따위 없습니다.)

불로소득을 상상하며 행복회로를 돌리는 Daisy


누구나 한번 쯤은 저처럼 건물주의 삶을 꿈꾸실텐데요. 1층에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의 건물주가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으로 미소가 지어지네요. 죽어가는 빌딩도 살린다는 스타벅스, 오늘은 스타벅스처럼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외식상권을 만드는 F&B 공간 솔루션 회사, 글로우 서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낙후된 골목을 재생시키는 F&B 공간 솔루션 회사, 글로우서울


글로우서울
익선동 한옥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은 식음료 공간

#도시재생프로젝트 #6:4의 법칙 (운영공간 6 : 콘텐츠공간 4)

100여 년 세월이 녹아 있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익선동 한옥마을을 아시나요? 지금은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데이트 명소이지만, 2010년 대 초반만해도 도심 속 낙후된 한옥마을이었는데요. 오래된 한옥에 세련된 인테리어를 한 음식점, 카페, 술집이 생기면서 사람들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외식상권을 통해 활기를 되찾은 것인데요. 바로 집객력 좋은 외식 브랜드를 만든 회사가 바로 글로우서울입니다.


천수당 (출처 글로우서울 홈페이지)

글로우서울 유정수 대표는 익선동에 사람이 모일 만한 공간으로 만들자는 목표로 다섯 개의 한옥 건물을 계약했습니다. 그리고 온천에서 즐기는 샤브샤브 온천집, 도심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천수당, 오래된 여관을 개조한 카페 호텔 세느장 등 컨셉있는 외식공간을 만들었어요. 옛스러운 한옥 건물 안에 컨셉있는 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고요. 다른 외식 및 상업 공간들이 생기면서 익선동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체류시간도 길어졌어요. 따라서 익선동의 부동산 가치도 올라가게된 거지요. 


온천집  (출처 글로우서울 홈페이지)

요즘 *인스타그래머블한 외식공간이 인기가 많은데요. 인스타그래머블을 위한 컨셉있는 공간이라는게... 실제로 실속없거나 싸구려 감성으로 취급당하기 되기 쉬습니다.

* 인스타그래머블이란 인스타그램과 영어단어 able(~할 수 있는)의 합성어로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이라는 뜻

그래서인지 글로우서울은 사진찍기 좋은(인스타그래머블) 공간을 지양합니다. 대신에 공간에 체류하는 소비자의 경험을 최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6:4의 법칙을 토대로 공간을 기획하는데요. 전체 면적의 60%는 영업공간으로 사용하고, 40%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로 공간을 설계합니다.

또한 매장 출입구와 중앙 공간에 가장 많은 힘을 쏟습니다. 온천집을 예를 들자면 출입구를 들어서면 하얀눈밭과 디딤돌이 반겨주고요. ㅁ자 모양의 한옥 가운데 온천이 있어, 어느 각도에서도 조경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소비자가 매장에 입장하는 순간 기대감을 심어주고, 음식을 먹으면서 핵심이 되는 공간을 향유하도록 설계해 고객 경험을 극대화 한거죠.



공간에 가치를 더하는 프롭테크 회사로 진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글라스빌’ #박∙레저 복합공간 개발


* 프롭테크란 부동산(Property) 전 영역에서 새로운 기술(Technology)인 플랫폼, 공유경제, 자산관리솔루션, 펀딩, 스마트홈 등을 통해 창조해내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 및 서비스를 일컫는 말


글로우서울은 익선동이 도시재생의 성공사례가 되면서 지자체와 기업으로부터 많은 공간 컨설팅이 요청을 받았습니다. 대전의 소제동 프로젝트도 익선동과 마찬가지인데요. 대전의 소제동은 익선동처럼 역사적 가치가 높지만 낙후된 지역이였습니다. 글로우서울 익선동을 재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제동 프로젝트는 진행했다고 합니다. 상권을 따지지 않고 상권을 만들어가겠다는 굳은 결의가 보이네요.


소제동 프로젝트

또한 글로우서울은 공간기획력을 인정받아 롯데쇼핑과 협업했습니다. 의왕시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입빌라스의 기획을 글로우서울에서 맡았는데요. 자연이 어우러지는 아울렛으로 자연채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통 유리창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F&B에 국한되지 않고 복합적인 공간의 가치를 만드는 회사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글라스빌’ (출처 글로우서울 홈페이지)


이외에도 한화와 복합개발사업 시설 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코오롱LSI·MOD과 숙박∙레저 복합공간 개발 위한 MOU 체결 하는 등, 공간과 경영을 기반으로 사업을 끊임없이 확장하고 있습니다. 공간 기획력을 바탕으로 어디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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