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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느좋은날 Jul 05. 2020

마음에도 잡초가 자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있었어

하지만 삶이 바쁘다는 핑계로 잠시 내버려두었지

소원해진 정원에는 잡초가 자라기 시작했어

아름답던 정원은 어느새 풀밭으로 바뀌어버렸지 


우리 마음에도 잡초가 자라

슬픔과 상처라는 잡초가 말이지

다 사라진 듯 하다가도  

다 괜찮아진 듯 하다가도

조금만 소홀하면 이내 자라서 마음을 덮어 버리고는 하니까  


그래서 마음은 늘 살펴야 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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