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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모먼트 Dec 07. 2021

[탄생화 시리즈] 꽃말도 예쁜 12월 탄생화 6가지

일년의 마지막인 12월.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한 해였지만 우리는 온라인상으로나마 서로의 안부와 안녕을 묻고 그리워하며 웃을 수 있었다.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고마웠던 소중한 이들에게 꽃을 보내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늘은 꽃말도 예뻐서 연말선물로 좋은 12월 탄생화 6가지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1. 쑥국화

© ninjason, 출처 Unsplash

쑥국화의 꽃말은 '평화'이다. 그리스 신화 속 주피터가 자신의 술 상대인 가니메데스에게 쑥국화를 마시게 해 영원한 생명을 얻도록 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건강', '영생'의 의미가 들어있는 꽃이다. 고대부터 악마를 물리치거나 재난을 피하게 해주는 신비한 힘을 갖고 있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질병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꽃이다.



2. 목화

© nathanrjliving, 출처 Unsplash

목화의 꽃말은 '어머니의 사랑'이다. 목화의 관한 전설은 중국의 모노화라는 예쁜 여자에게 딸이 있었는데 딸의 남편이 죽어 살기가 어렵게 되자 자신의 살점을 도려내어 딸을 먹이다가 결국 죽게 되는데,  모노화의 무덤에서 목화꽃이 피어 죽어서도 딸을 편안하게 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꽃말로 됐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목화의 모습은 '목화솜'의 상태이고 솜이 터지기 전 실제 목화꽃의 색깔은 백색, 황색, 옅은 분홍색이다.



3. 크리스마스로즈

© gosia_oledzka, 출처 Unsplash

크리스마스에 태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크리스마스로즈의 꽃말은 '추억'이다. 이 꽃은 생명력이 아주 강한 꽃이라 영하 20도까지 월동이 가능하고 가장 추운 12월부터 다음 해 4월까지도 피는 개화기가 긴 꽃 중 하나이다. 크리스마스로즈는 종류별로 색깔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화이트 컬러는 겨울의 하얀 눈과 아주 잘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4. 빨강동백

© anniespratt, 출처 Unsplash

강렬한 빨간 꽃송이로 보는 이의 마음을 홀리게 하는 동백의 꽃말은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이다. 다른 꽃들이 다지고 난 추운 계절에 홀로 피어 사랑을 듬뿍 받는 꽃으로, 겨울에는 수분을 도와줄 곤충이 없어 향기보다는 강한 꽃의 색으로 동박새를 불러들여 꽃가루 받이를 한다고 한다. 동백은 꽃이 질 때 한송이 째 툭 떨어지는 특징을 지니며 꽃은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5. 갈대

© NightRainer, 출처 Pixabay

마치 할아버지의 수염처럼 하늘하늘거리는 갈대의 꽃말은 '깊은 사랑'이다. 보통 갈대와 억새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갈대는 주로 습지나 갯가, 호수 주변의 모래땅에 군락을 이루고 자라는데 억새는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는 것이다. 그리스 신화에서는 이 갈대로 피리를 만들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불었다고 하여 음악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6. 백일홍

© jojo2866, 출처 Unsplash

100일 동안 붉은 꽃이 핀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이다. 다소 화려한 생김새의 이 꽃은 색깔마다 다른 꽃말을 갖고 있는데 빨간색은 인연, 그리움, 끊임없는 사랑이고 

주황색은 헌신, 변함없는 마음, 그리고 흰색은 선한 마음, 순결, 마지막으로 노란색은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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