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엄마, 티브이를 켰더니 어제 보던 게 그대로 있어요!”
“그래~ 하지만 오늘은 유튜브를 못 봐”
“왜요?”
(덥다)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하던 순간과
네 라고 대답하던 어린 음성이 제멋대로
재생되는 가운데 나는 얼음.
해동,
“원래 오늘 보는 날이었는데 어제 당겨서 봤으니까 오늘은 못 보지”
“기억이 안 나요”
(얼음)
생계형미술인. 시간날 때 틈틈이 글을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