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영화로 뭉쳐~
넷플릭스 2월 종료 예정작
설 연휴에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뜻깊은 시간! 맛있는 음식과 윷놀이, 그리고 영화를 빼놓을 수 없죠.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영화 한 편이, 맛있는 떡국보다, 신권으로 무장한 세뱃돈 보다 더 행복하답니다. 넷플릭스 2월 종료 예정작 중 설 연휴에 보면 좋을 가족 영화를 소개해 드릴게요.
| <그것만이 내 세상> (2/25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한물간 전진 복서 형과 피아노에 천재적 재능을 가진 서번트 증후군 동생의 불편한 동거.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 주연의 <그것만이 내 세상>은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형제가 점점 가까워지며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영화 <레인맨>을 떠올리게 하는 이병헌과 박정민의 연기 호흡은 백미. 여기에 눈물을 짓게 하는 윤여정의 감동 연기는 영화에 생기를 불어넣습니다. 가족은 나의 든든한 백이라는 걸 영화를 통해 느껴보길 바랍니다.
| <수상한 그녀> (2/25 종료 예정)
심은경 주연의 <수상한 그녀>는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는 70대 할머니가 영정 사진을 찍은 후 20대 처녀로 변하면서 생기는 일을 그린 작품입니다. 2014년 개봉 당시 865만 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이 작품의 매력은 심은경. 나이에 걸맞지 않는 70대의 연기는 무리한 판타지 설정을 안착시키는 데 일등공신. ‘나성에 가면’, ‘하얀 나비’ 등 멋진 노래 실력은 서비스! 후반부 가족애로 봉합할 때까지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심은경 배우가 이끄는 따뜻한 판타지 세계로 떠나보시죠!
| <원더> (2/25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원더>는 특별한 외모를 가진 소년 어기(제이콥 트렘블레이)의 삶을 중심으로, 사회 내 벌어지는 차별은 물론, 다름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R. J. 팔라시오의 책 ‘아름다운 아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세상의 편견에 맞서 정진하는 소년의 성장담이자, 이를 지지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주연을 맡은 제이콥 트렘블레이를 비롯해, 줄리아 로버츠, 오웬 윌슨, 노아 주프 등의 호연이 영화가 가진 온기를 데워주고, 기적의 발걸음을 딛게 하는 동력이 됩니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며 깊은 유대감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바랍니다.
| <그린랜드> (2/28 종료 예정)
ⓒ 네이버 영화재난 영화에서 동반되는 건 가족애입니다.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재난 영화 <그린랜드>는 초대형 혜성 충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안전 대피소로 향하는 가족의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재난 영화의 필수 요소인 스펙터클 장면들은 물론, 혼란한 상황 속 뭉치게 되는 가족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는데요. 특히 어떻게든 가족을 안전한 대피소로 데려가려는 가장의 모습과 잊고 지냈던 가족 간의 사랑을 깨닫는 장면은 잔잔한 감동을 전합니다. 위험에 처하거나 힘든 상황 속 지원군은 언제나 가족이라는 걸 이 영화를 보고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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