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딸에 대하여> 오민애
오민애라는 이름이 낯설다? 영화 <파일럿> <윤시내가 사라졌다>,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더 글로리>를 본 분들이라면 ‘아! 그 배우’라고 할 겁니다. 30년 무명 생활을 보내고 50대가 되어서야 본인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그녀가 신작 <딸에 대하여>로 관객을 만납니다. 이 영화에서 그녀는 동성 연인인 딸 커플과 동거하는 엄마이자,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여성의 모습을 연기했는데요. 극 중 50대 여성으로서 갖는 두려움과 고민, 그리고 사랑의 이야기를 어떻게 표현했고, 실제 50대 배우로서 겪는 삶의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Q. 최근 영화 <파일럿> <한국이 싫어서>,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등 시쳇말로 틀면 나오는 배우가 된 것 같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30년 동안 무명 생활을 했는데, 이제야 열매를 맺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그동안 연기하면서 듣고 싶었던 게 ‘그 역을 맡은 게 이 배우야?’라는 말인데, 그 질문을 받을 정도로 좋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어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Q. <딸에 대하여>를 보면 그 질문을 또 받을 정도로 좋은 연기를 펼쳤습니다. 그동안 보여줬던 연기와 그 결이 달라 보여서 그런 것 같아요.
인간 내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진지한 작품이죠. 극 중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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