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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 May 21. 2024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의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느꼈어요

2024년 4월 습관 모임 참여자 홍OO님

* 습관을 만드는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개월 단위로 운영되는 습관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이 자신만의 습관을 만들고자 합니다.

각자의 그 과정들을 묵히지 않고 글의 형태로 모아갈 예정입니다.

참여 문의는 인스타그램 DM으로 부탁드립니다. (@clubhbt)


- 안녕하세요. 홍OO 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 강남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29세 직장인입니다! 뭔가 일상에서 인터뷰할 기회가 없을 것 같은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영광입니다!


- 2024년 첫 번째 신규 참여자이시기도 해요. 환영하고 고맙습니다. 습관 모임을 어떻게 참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2023년 말, 회사가 너무 바빠서 여유가 없었는데, 그 와중에 생활습관이 너무 무너지고 건강이 안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0대의 마지막에 하루하루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서 구글과 인스타그램에서 ‘습관모임’을 검색하고 찾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와! 진정한 무연고 참가자시네요! 귀하십니다. 5개월째 참여해주고 계십니다. 주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삶을 꾸리는 것에 노력하셨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일찍 일어나기, 30분 이상 산책하기, 주 2회 이상 운동하기 등등의 습관을 설정했었는데요...! 뭔가 평상시에 해야지 생각만 하고 지키지 못했던 것을 습관으로 설정하고 지키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 4월엔 독서와 영양제 챙겨 먹는 습관을 하셨어요. 먼저 4월 동안 읽으신 책을 소개해주신다면요?

교보문고 가는 걸 너무 좋아해서 사실은 책을 읽었다기보다는 힐링 차원에서 많이 샀었는데요 ㅎㅎ.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 그리고 제 인생 여행지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나는 메트로폴리탄의 경비원입니다’를 읽고 있습니다.

야근이 많았던 4월엔 아주 짧게라도 읽기 위해 줄거리가 이어지지 않는 자기관리론, 인간관계론 이 읽기 좋았습니다! 


- 독서는 4월만 진행하셨어요. 한 달 만에 습관이 되신 거면 운영진으로서 습관 모임이 지향하는 바에 완전히 동화되신 겁니다.

부끄럽지만, 4월에 너무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어요…ㅎㅎ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 중입니다!


- 그 의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영양제 습관은 꽤 오래 하고 계세요. 어떤 것들을 챙기시는지요(모쪼록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영양제 챙겨 먹는 습관은 제가 영양제를 사놓기만 하고 잘 챙겨 먹진 못해서 쌓여가는 영양제들을 보고 소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꼭 지키고 싶었던 습관이었습니다...! 그래도 습관모임 덕분에 꾸준히 섭취하게 되었고 많은 야근과 스트레스 환경에서도 조금 덜 피곤하게(?) 지낸 것 같습니다. 

제가 영양제 추천하는 것을 정말 좋아하고 유튜브에서도 많이 찾아보는데, 유산균+비타민B, C, D+오메가 3은 꼭 챙기고 있어요! 저처럼 피로감을 많이 느끼시는 분들은 비타민 B군을 적극 추천합니다! 이러니까 뭔가 팔려고 하는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ㅎㅎ


- 습관 모임에 계속 참여해주시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사실 습관을 지키고 인증하는 것은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의 의미가 더 크다는 것을 느꼈어요. 인증하지 못했을 때 페널티가 있거나 하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제 자신에게 더 집중할 수 있었다는 생각도 드네요. 감사합니다! 두서가 없었지만, 무슨 말인지 아시죠? ㅎㅎ


- 그럼요, 척하면 척입니다 하하하. 4개월 넘는 시간 동안 이 모임에 아쉬운 점은 없으실까요?

습관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아쉬운 점은 없었습니다! 항상 운영진님이 잘 취합해주시고 참여에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밖에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습관모임을 진행하면서 많은 열정러 분을 보면서 자극을 얻을 수 있었고 저는 더 성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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