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코르도바 세계문화유산
테일러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
이슬람 사원과 성당의 기묘한 동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건물을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건물을 파괴했다
코르도바 명승지 메스키타는 과거 이슬람 사원이었지만, 카를 5세에 의해 중앙 면적이 카톨릭 성당으로 교체됐어요. 하지만 정작 그는 왜 한탄의 말을 내뱉었을까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는 전 세계 건축가 및 역사가들이 주목하는 곳으로, 세계문화유산 메스키타를 품은 소도시입니다.
메스키타는 784년 아브드 알 라흐만 1세가 교회를 개축해 200년 동안 세 번의 공사를 거쳐 완성한 2만 3천 평 규모의 모스크입니다.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모스크였던 메스키타는 1,300개의 석주와 365개의 말발굽 아치 등 화려하고도 절제된 미감을 보여주었죠.
덕분이었을까요? 1523년 카톨릭 세력이 이슬람을 축출하며 코르도바를 정복했고 수많은 사원이 무너졌지만 메스키타만은 예외였어요.
메스키타의 가치를 알아본 카를 5세는 철거 대신 사원 중앙 일부를 개축해 성당을 세우기로 했어요. 이후 사원을 훼손시킨 자신의 결정에 크게 한탄하며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건물을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건물을 파괴했다” 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기게 되었죠.
얼마나 아름다웠기에 종교적 소신까지 굽히게 되었을까요? 테일러와 함께 코르도바의 걸작 메스키타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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