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이 계단에선 절대 넘어지면 안 돼요
일본 교토 산넨자카 니넨자카에 담긴 전설
테일러가 들려주는 흥미로운 여행 이야기
교토 이 계단에선 절대 넘어지면 안 돼요
산넨자카에서 넘어지면 안 되는 무서운 전설
예스러운 목조 가옥들로 고즈넉한 풍취를 느낄 수 있는
교토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겉보기와 달리 이곳에 섬뜩한 전설이 있다면?
오사카 여행을 간다면
교토는 반드시 들러봐야 할 근교 도시입니다.
오랜 기간 일본 수도였던 만큼
거리 곳곳 역사 문화가 깊이 스며들어,
교토만큼 일본다운 것도 없죠.
그런 교토의 중심엔 산넨자카와 니넨자카가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청수사 아래로 펼쳐진 고(古)상점가로
특산물 먹거리와 장인이 만든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죠.
허나 이 아름다운 거리에서 넘어지면
‘3년 혹은 2년 안에 불행을 겪거나 죽을 수 있다는 전설'을 알고 계신가요?
괴담으로부터 나를 보호하기 위해선
호리병을 사서 지녀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듣기만 해도 섬뜩한 미신의 출처는
여전히 소문만 무성하지만,
사람들이 돌계단에서 넘어지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테일러도 산넨자카에서
아주 조심히 걸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렇다면 대체 산넨 (3년), 니넨 (2년) 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유래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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