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은 5000p 돌파! S&P500은 7000p 도전?
드디어 오늘 코스피가 한국증권거래소 설립 이후 70년만에 5000p를 넘었습니다. 벌써 올해에만 20% 가량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압도적 세계 1위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해외에선 여전히 한국 증시가 저평가 됐다며 아직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언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6000p 달성도 무난히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바지에는 반도체 관련주들은 올랐지만 며칠 사이에 많이 올랐던 로봇 관련주들과 현대차 계열사에서 조정이 나오면서 4952p로 마감했습니다. 어제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이 기대했던 것에 비해 훨씬 낮은 계약을 발표하며 하루만에 20% 넘게 빠졌고 오늘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 가량 빠진 점이 눈에 띄네요.
구체적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은 올랐지만 방산, 조선, 특히 로봇주를 비롯해 현대차 계열에서 조정이 나오면서 4952p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2차 전지는 상승했는데 삼성 sdi는 하루만에 23% 이상의 상승폭을 보였고 시총 4위로 밀린 lg에너지솔루션도 6% 가량 상승했습니다. 4000p 돌파 구간에서 반도체주 강세 이후 순환매가 이루어지며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기에 5000p로 오르는 동안에도 소외된 종목에서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아니면 여전히 우량주가 더 치고 나갈지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4000p 구간에서처럼 한동안 5000p 전후를 횡보하며 바닥 다지는 흐름이 지속될 것 같으며 초과 수익 달성을 위한 옥석 고르기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우선주 제외하고도 단독으로 시가총액 1000조 원 언저리까지 갔다가 빠졌는데 20만전자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서 시총 1000조 원 돌파는 시간 문제로 보이네요. 코스피 상승률의 50% 이상이 시총 top 3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몫일 정도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순서대로 폭등했던 전례를 감안할 때 그럼 이 다음에는 누가 폭등하며 4위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가 궁금해지네요. 실적 발표 시즌 동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할 수 있는 종목에 적절히 분산투자하는 게 가장 중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미장은 어제 트럼프가 갑자기 관세와 그린랜드 전쟁 위협으로부터 물러서는 입장을 표명하며 반등했으며 금, 은, 빅스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방산주도 하락세인데 얼마 못 가서 언제든지 폭탄 발언이나 위협적인 스탠스를 취할 수 있기 때문에 저가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실제로 캐나다는 미국과의 전쟁 시나리오까지 돌리며 대비하고 있어서 무력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극히 적지만 위기감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뉴욕발 훈풍으로 5000p를 넘긴 코스피의 흐름을 미국도 이어 받는다면 S&p500의 7000p 돌파를 이번 주에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