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00p 붕괴!
오늘은 코스피가 5%대, 코스닥은 4%대 급락했습니다. 지난 금요일 매파로 분류되는 케빈 워시를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여파인데요. 트럼프가 지명한 인사라서 트럼프의 말을 따를 가능성이 큰데 여러가지 복잡한 정치경제적 계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는 트럼프가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리 없고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기에 둘만의 대화가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측에선 일부로 시장에 조정을 주고 금리 인상하는 뉘앙스를 풍기다가 금리 인하하는 기조로 갔을 때 더욱 강한 상승 여력이 될 수 있다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런 예측 불가한 상황에선 대응이 가장 중요한데 금요일에 금과 은을 포함한 원자재가 폭락했고 미국 증시도 하락했습니다. 주말 동안 코인도 급락했고 한동안 다른 증시와 디커플링 났던 국내도 과연 동반 하락할 것인가를 지켜봤는데 다른 증시와 마찬가지로 급락하여 저는 1시간 간격으로 분할매도 했으며 오후에 코스피 5000p가 무너질 때 전량 매도했습니다. 이렇게 예측 불가한 상황에서 빠질 땐 속절 없이 빠질 수 있어서 현금화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았고 전량 매도 후 더 빠졌기 때문에 현재까진 대응이 유효한 것 같습니다.
이론적으로 미국 주식이 떨어지면 안정자산으로 평가받는 금과 같은 실물 자산이 올라야 되고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코인이나 대체 투자처인 글로벌 증시로 자산이 흘러야 하는데 지금은 모두가 올랐다가 모두가 내리는 예측 불가한 시점입니다. 그래서 어느 하나가 다시 올라가기 시작하기 전까진 계속 혼조세가 이어질 것 같고 아마 금과 미장이 안정되는 시점부터 국내 증시도 안정화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국내 증시랑 금, 은 등은 과도하게 올라가 있었어서 언제 조정이 올까 싶었는데 마침 코스피 5000p과 금 5000달러, 은 100달러, s&p500의 7000p라는 숫자에 딱 걸리며 올게 왔다고 봐야 하는 점도 상당 부분 작용했습니다. 항상 큰 숫자 앞에선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코스피기 4000p를 넘을 때 4200p를 넘어 갔다가 3800p까지 내리며 한 주 동안 조정받은 바 있어서 이번 주 동안에는 4000p 중후반대까지 일시적으로라도 내려올 가능성이 높아서 저는 그때를 타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사실 오늘은 개인들이 5조치 물량을 받아내줘서 그나마 버텼는데 자금에 한계가 있는 개미들이 내일 당장 기관과 외국인의 개미털기에 버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급락장에선 v자 반등하며 다시 올라가는 듯하다가 다시 내리며 개미털기를 하는데 최소 2번 이상의 v자 반등이 있을테니 함부로 진입해선 안 될 것이고 앞선 v자보다 저점이 덜 내려오는 시점부터 진정한 상승장이니 진입하시려는 분은 반드시 분할매수하셔야 합니다.
지난 책에 나온 것처럼 선물, 신용, 대출 등을 통해서 투자하는 경우엔 폭락시 반대매매(마진콜)에 의해 강제 청산 당하고 빚투가 많은 시점이라 패닉셀까지 나올 수 있습니다. 요즘 기관은 사람이 직접 컴퓨터 누르는 게 아닌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매매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때문에 폭락장에선 연쇄적으로 하락할 수 있는 요인이 많으니 어느 정도 진정되고 우량주나 지수추종 etf와 같은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부터 진입하시면 됩니다. 관건은 오늘 밤 미장이 어떻게 흘러가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자산 시장이 영향받을 수 있으므로 국장 nxt와 미장 선물 시장이나 코인, 금을 통해 유추해보며 시장을 읽어나가는 게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