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분야 내 소소한 이야기
최근 오전 미팅중에 전화를 한통 받았다.
1년전 IT교육과정과 취업컨설팅을 통해 취업하신 30세 IT개발자 조OO님이었다.
미팅 중이라 양해를 구하고 간단히 통화하리라는 마음으로 수신버튼을 눌렀다.
신입직으로 입사하시고 연락이 오는 경우는 이직을 도와달라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번엔 내용이 달랐다.
1년전 4월달에 입사하고 나서 최근 1년이 다되어가 연봉협상을 하였는데 연봉이 1년사이에
1천만원이 올랐다는 것이다.
연봉협상을 하고나니 생각이 나서 연봉협상을 마치고 난후 바로 연락을 주신 것이다.
보통 헤드헌터 입장에서 연봉을 동종업계로 A→B회사로 이직을 할 때 500만원 Up↑
해서 이직을 하는것이 관행이나.. 참 여긴 IT분야지.
콘텐츠각이다! 라고 생각이 바로 들었고 만납시다 그랬더니. 4월은 좀 그렇고 5월에 뵙죠라는 약속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다시한번 취업컨설팅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이 들었다. 인서울S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으나
경찰공무원을 준비하던 중 어깨를 다쳐 경찰이 되기를 포기하고 전공을 살려 IT엔지니어로 다시 진로를 결정한 케이스이다.
타 동기보다 늦은 나이에 취업을 하고 직급도 신입이고 연봉도 낮을 텐데 1년만에 회사에서 슈퍼루키로 인정받아 이렇게 연봉이 오를줄이야.. 뿌듯했고 감사했다. 하면 되는구나.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이야기에서 나오는 상투적인 멘트가 아닌.. 하면 되는구나. 안하니까 못하는거구나.
최근에 접한 기분좋고 보람이 있는 스토리라 첫 게시로 글을 올렸습니다.
인문학관점을 가진 IT엔지니어가 크게 성공한다고 하는데 이런 브런치 라이팅 경험이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커리어성장! 실력도 오르고! 연봉도 오르고!
신입취업후기영상: https://youtu.be/tkU-IcAHw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