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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INNO 오피노마케팅 Nov 21. 2022

에이전시와 협업 시작을 위한 프로세스&매체이관 TIP

[오피노 인수인계 노트] 브랜드 운영 전 준비 하는 것들

"이 콘텐츠는 이런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광고 대행사와 협업을 고려 중인 인하우스 마케터
오피노마케팅의 NEW 팀원 및 예비 팀원


어떻게 보면 당연한 프로세스, 그 안에서도 에이전시마다의 색이 있습니다.

에이전시와 업무 시작을 앞두었다면, 미팅을 진행해 브랜드에 대한 정보, 매체 정보 등 순차적으로 실무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광고 에이전시와 브랜드는 파트너 업무를 시작하기 앞서 업무 방식을 맞추는 과정을 꼭 거쳐야합니다. 에이전시와 시작 준비 단계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프로세스도 있지만, 에이전시 마다의 노하우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조금씩 차이 나타납니다.


[에이전시와 업무 시작 순서]
①브랜드 스터디 및 전략 제안 -> ② 매체 권한 부여 및 이관 -> ③보고서 양식 정립 ->  ④운영 시작


에이전시 마다의 색이되는 이런 것들은 각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될 수도 있고 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전략 제안의 기조가 되는 에이전시의 노하우가 있겠죠. 저희의 경우는 최대한 누수되는 리소스를 줄이고, 파트너 브랜드의 성장 상황에 맞는 제안과 전략적 고민에 리소스를 많이 투여하고자 합니다. 




 ① 브랜드 스터디 및 전략 제안 

질의 가이드를 활용한 소통으로 커뮤니케이션 리소스를 단축합니다.

에이전시의 마케터는 담당 광고주를 만나면 얼마나 그 브랜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을까요? 그 깊이를 수치화할 순 없지만, 몇 가지 질의 가이드를 정해 놓으면 새로이 시작하게 되는 브랜드를 만나더라도 서로의 니즈를 빠르게 매칭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사전 질문 리스트를 내부 모든 PM들이 활용하며, 광고주와 스프레드시트 공유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질의를 통해 퍼포먼스 마케터는 브랜드 담당자와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횟수를 단축시키고 필요한 정보를 놓치지 않고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전략 제안서 작성에 앞서 노션을 활용한 '제로 드래프트'작성으로 제안 방향을 설계합니다.
사전 질의 이후 전략을 제안하기에 앞서 각 PM들은 제안서에 들어갈 내용들을 제로 드래프트로 준비합니다. 제안서 페이퍼를 작성하기 전 올바른 고민과 방향성을 잡기 위함입니다. 이 과정에서 브랜드의 '그로스 사이클 스테이지'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선의 전략을 제안하게 됩니다.

*
그로스 사이클은 제품의 성장 단계를 진단하는 오피노의 가이드입니다 : 그로스 사이클 스테이지 확인하기



 ② 매체 권한 부여 및 이관 

실무를 진행하기 위한 매체 이관을 준비합니다.

브랜드 스터디와 전략 제안 후 양측의 계약이 성사되었다면 이젠 제안한 매체를 실 운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매체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매체의 권한 부여 및 이관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각 주요 매체들의 권한 부여와 이관 방법에 대해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세요.


[주요 매체 권한 부여 및 이관 방법]

▶ 페이스북
1. 파트너 권한 부여하기 (광고주 -> 에이전시)
- 경로 : 비즈니스 설정 > 파트너 > 추가 > 액세스 권한 부여

2. 파트너에게 자산 공유하기 (자산: 광고 계정, 페이지, 인스타그램 계정, 카탈로그, 도메인 등)
- 경로 : 비즈니스 설정 > (사용자> 파트너) > '오피노' 선택 > '자산 공유하기' 클릭

▶ GOOGLE
- 광고주 : 계정 ID (xxx-xxx-xxxx) 전달 *상단 계정명 옆 번호
- 에이전시 : 설정 > 하위 계정 설정 > 플러스 > 기존 계정 연결

▶ 카카오모먼트
STEP 1. 대행사 이관 진행
- 광고주 : 광고 계정 ID 6자리 숫자 전달 *왼쪽 상단 번호
- 에이전시 : 이관 요청 진행 *공식대행사를 통해 진행
- 광고주 : 이관 수락 진행 - 모먼트 관리자 센터 > 왼쪽 메뉴바 하단[설정] > [광고계정 관리] 알림 확인

STEP 2. 담당 매니저 권한 부여 : 참고 링크 (계정 생성, 멤버 요청 포함)
- 광고주 : 모먼트 관리자 센터 > 왼쪽 메뉴바 하단 [설정] > [광고계정 관리] > [멤버 관리] > [초대]
- 에이전시 : 에이전시 담당 매니저들의 카카오모먼트 계정(이메일) 전달

▶ 네이버 : SA
STEP 1. 대행사 이관 진행 
- 광고주 : 네이버SA 광고계정 ID 전달 *메인 페이지 우측 상단
- 에이전시 : 이관 요청 진행 *공식대행사를 통해 진행
- 광고주 : 이관 수락 진행 메일 수신 내역 확인

STEP 2. 담당 매니저 권한 부여 : 참고 링크
- 광고주 : 대행사 마케터에게 권한 부여 *경로 - [내정보] > [권한설정] > [권한 부여 하기]
- 에이전시 : 에이전시 담당 매니저들 아이디 전달

▶ 네이버 : GFA
STEP 1. 대행사 이관 진행
- 광고주 : 광고 계정 ID 5자리 숫자 전달, *경로 - [설정] > [광고계정관리]
- 에이전시 : 이관 요청 진행 *공식대행사를 통해 진행

STEP 2. 담당 매니저 권한 부여 
- 광고주 :  [네이버 광고] >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 [설정] > [권한 관리] > [멤버 초대]


*2022-11-15 기준* 주요 매체 계정 권한 부여 방법



 ③보고서 양식 정립

보고서는 달리기 위한 계기판, 어떻게 성과를 주고받을 것인가요.

브랜드 스터디와 전략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KPI를 정했다면, KPI 목표 도달 곡선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쉽도록 보고서 양식을 세팅해야 합니다. 보고서에는 그로스 사이클 기반으로 정립한 주요 지표(CVR, CTR, CPA, CAC 등)의 성과를 필수로 포함하여 구성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에이전시 마케터들은 데일리로 보고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게됩니다. 각 매체의 데이터를 보고서에 업데이트하고 성과를 일별, 주별, 월별 약속한 주기로 광고주에게 공유하게 됩니다. 오피노마케팅의 경우 주로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하여 광고 성과 데이터를 데일리로 업데이트 진행합니다. 스프레드시트에서 광고주와 담당 PM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보면서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고서 작성에 있어 고민해야 하는 부분

- 보고서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로스 사이클 기반 주요 지표를 중심)
- 드릴 다운 형식으로 보고서 구성하기 (EX. 전체 요약 -> 매체별 -> 소재별 -> 타겟별 OR 제품별)
- 데이터에 따른 PM의 분석과 가설과 방안 제시하기

* 보고서는 공유 툴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운영한다. (스프레드 시트, 데이터스튜디오)


'보고'는 그저 보고를 일을 위한 일이 아니라, PM으로도 더 재밌는 제안 포인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보고서는 앞으로 달려 나가기 위한 계기판이 되어 주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고민되어야 합니다. 많은 에이전시 마케터들이 많은 시간을 쓰는 것 중 하나가 이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일 것입니다. RAW 데이터를 데일리로 업데이트하고 성과의 상하향에 따른 가설과 방안을 제시하는 일을 진행하게 됩니다. RAW 데이터를 업데이트하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루틴 한 업무로 데이터를 더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일부 소진시킨다는 점입니다.


이런 마케터의 어려운 지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오피노에서는 마케터들이 운영하는 다매체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자동으로 볼 수 있도록 하는 툴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많은 마케터들이 반복적인 보고서 RAW 작업을 수기로 하는 시간을 줄이고 전략적인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다양한 마케터와 브랜드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운영 시작 

“디지털 환경에서 브랜드 성장과정의 버틀넥을 데이터 드리븐과 그로스, 오피노만의 프레임워크로 해결한다.” 매월 팀원들과 모여 상기하고 있는 미션입니다. 성장과정의 버틀넥은 저희 팀원뿐 아니라 이 글을 보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한번쯤 겪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 항상 성공적인 곡선을 그리지만은 않을 겁니다. 이 시점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더 들여다보고 해결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그 해결을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로스 실험을 진행합니다. 





글을 마치며

오피노마케팅은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강점에 맞는 온보딩 세션을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 PM들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세션과 더불어 앞으로 오피노마케팅의 교육 세션은 더 전문화될 예정입니다. 내부적 교육뿐 아니라 콘텐츠를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마케터에게 성장을 뭐라고 정의해야할까요? 라는 이전 콘텐츠가 있습니다. 여기서도 말했던 것처럼 '성장은 새로운 무엇인가를 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무엇인가를 안 해도 되는 것이다.', '더 많은 이들이 내가 없이도 쓸 수 있게 한다.'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미래의 오피노PM 그리고 많은 마케터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피노 인수인계 노트]시리즈는 마케터의 실무 현업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오피노 마케팅 팀이 더 궁금하신가요? (협업 문의하기)



edit. @gaeun_g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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