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지니 캘리 에세이 : 할 말은 많은데 나오는 건 한숨뿐
"그만 만나자."
라는 말을 끝내
나의 입으로 먼저 내뱉었을 때
너의 눈에 차오르던
수많은 감정들을 기억한다.
그 많던 감정들 중
가장 먼저 나왔던 건
슬픔보다는 억울함이었지.
"너 혼자 정리 다 하고
이러는 법이 어디 있어."
참지 못하고 툭 하고 내뱉은 그 항의에
나는 그만 웃어버렸다.
넌 정말 끝까지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내가
정리할 시간을 만들어준 게
바로 너잖아.
캘리그라피, 글 그리고 코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