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인터넷은 인공지능(AI)이 쓴 대본, 대학 리포트를 보고 폭풍에 휩싸였다.”
지난 3일 블룸버그는 최근 테크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AI와의 대화 공유' 소동을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실제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는 AI와의 대화를 캡처한 글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죠. 사람들이 놀란 이유는 AI(챗GPT)가 마치 사람처럼 똑똑하게 답을 하기 때문입니다.
챗GPT란 오픈 AI가 개발한 ‘GPT-3.5′라는 AI 모델을 이용자들이 쓰기 쉽게 변형한 것입니다. GPT는 일명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로 구글 ‘알파고’처럼 AI의 한 종류를 일컫습니다. 딥러닝(심층학습)을 통해 마치 인간이 대화할 때처럼 다음 텍스트를 예측하고 만들어내죠.
AI 개발자 출신인 남세동 보이저엑스 대표는 GPT 등장을 두고 페이스북에 "20여 년 이어져 온 구글 검색의 시대가 끝나가는 듯하다"고 적기도 했습니다. 구글 검색은 검색어와 관련된 문서를 보여주지만, 챗GPT는 원하는 답을 대화체로 곧바로 알려줍니다(우리글보다는 영어가 훨씬 빠르고 정확합니다).
필자는 영어가 필요할 때, 혹은 영어를 공부할 때 필요한 정보를 스마트한 챗GPT에게 물어보았고, 그가 일러준 노하우와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책을 엮고 있습니다. 원고를 쓰면서 절실히 느낀 점이 있다면, AI시대에는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묻는 능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질문을 잘해야 답을 찾을 수 있는 스무고개 놀이가 다시 우리에게 찾아온 것이죠.
[번역] 제1외국어로 영어를 배울 때 문법이 중요할까?
영어를 배울 때 문법이 중요하지. 단어가 어떤 식으로 결합해서 문장을 이루는지 일러주고 의미를 정확히 전달하는 데도 도움을 주니까... (중략) 그러니 제1외국어인 영어를 유창하게 하려면 문법은 꼭 필요하다.
유지훈
전문번역가 겸 영어강사. 수원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다(영문학 전공). 영어를 가르치다가 번역서 한 권에 번역가로 전업했다. 영어와 디자인을 공부하고, 프리랜서 및 회사 생활을 통해 번역 실력을 쌓아나갔다. 저서로 『남의 글을 내 글처럼』과 『영어뉴스 청취, 딱 하루치만』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좋은 사람 콤플렉스』를 비롯하여 『어린 왕자(80주년 기념 양장본)』, 『크리스천의 강적들』, 『탈무드(피르케이 아보트)』, 『심리전이란 무엇인가?』, 『팀장님, 회의 진행이 예술이네요』외 다수가 있다.
도서정보
글쓴이 유지훈
펴낸곳 투나미스
면 수 250쪽 내외(예상)
판 형 152*225mm(신국판)
표 지 스노우 250g(4도)
내 지 백상지 100g(2도)
제 본 무선제본
Part 1 챗GPT! 스피킹 어떻게 해?
Part 2 챗GPT! 영문법 어떻게 해?
Part 3 챗GPT! 리딩 어떻게 해?
Part 4 챗GPT! 라이팅 어떻게 해?
Part 5 챗GPT! 영어시험 어떻게 해?
*필요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영어회화 시간이다. 원어민 교수님이 과제를 내주셨다. 파트너와의 대화를 영어로 써오란다. 틀린 문장은 첨삭도 해주신다니 영작 실력도 늘릴 겸 열심히는 해야겠는데 … 어떤 주제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가 않는다.
내 파트너의 영어 이름은 스컬리, 나는 멀더. 이 커플은 드라마상에서는 FBI 요원으로서, 과학으로는 해명이 불가한 사건을 파고드는 게 일이다. 그런 불가사의한 면을 부각시키는 대화를 만들면 어떨까.
그래, UFO! 요즘은 UAP(Unidentified Aerial Phenomenon)로 바뀐 듯하다. 어쨌든 챗GPT에게 그럴싸한 대화문을 주문해보자.
우선, 대화문을 써야 하니 “그럴듯한 대본을 달라”고 해야겠다. 주인공은 멀더와 스컬리. 이 둘이 나누는, UFO에 대한 가상 대화를 달라고 하면 되겠다. 필요한 어휘를 정리하면 이렇다.
(그럴듯한) 대본 | a (possible) script
멀더와 스컬리 | Mulder and Scully
가상 대화 | virtual conversation
UFO에 대한 | about “UFO(미국에서는 강조할 때도 큰따옴표를 쓴다)”
| 문장 구성
달라 | Give me (무엇을?) /
(그럴듯한) 대본을 | a (possible) script (누구의?) /
멀더와 스컬리의 | of Mulder and Scully (얘들의 무엇?) /
가상 대화 | virtual conversation (무엇에 대한?) /
UFO에 대한 | about UFO
Give me a (possible) script of Mulder and Scully’s virtual conversation about “UFO.”
입력하고 나서 답을 보자.
Sure, here's a possible script of Mulder and Scully's virtual conversation about UFOs:
Mulder: Scully, did you hear about the latest UFO sighting in Arizona?
Scully: No, I haven't. What happened?
Mulder: According to several eyewitnesses, a strange object appeared in the sky and performed some acrobatic maneuvers that defy conventional aircraft capabilities.
Scully: Hmm, interesting. Did they provide any photographic or video evidence?
(하략)
[본문은 실제 내용과 다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예산
펀딩 목표 금액은 1,000,000(총비용은 1,270,000원)원으로, 이는 제작비용에 일부 사용할 예정입니다. 후원자분들께 전달할 책과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최소 금액에 포장과 배송 등의 비용까지 고려한 금액입니다.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할 경우에는 추가 제작 비용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도서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사용할 예정입니다.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후원금 결제는 프로젝트 마감과 동시에 이루어집니다. 마감 시점에 잔고 부족 등의 이유로 출금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리워드가 배송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작비
종이 구입비: 30만원
디자인비: 50만원
인쇄비: 20만원
배송비용
배송비: 10만원
포장재 구매비: 2만원
기타예비비: 10만원
수수료: 5만원
총비용 _ 1,270,000원
프로젝트 일정
03월 20일: 탈고
03월 25일: 1차 교정 및 편집디자인
03월 28일: 표지 디자인 완성
03월 31일: 펀딩 종료
04월 07일: 후원자 결제 종료
04월 15일: 내지 디자인 완성
04월 20일: 인쇄소 파일 송부
05월 01일: 인쇄 완료
05월 07일: 선물 예상 전달일
프로젝트 팀 소개
투나미스(유지훈)는 원서 80여 종을 우리글로 옮기고 40(매거진 제외)여 종을 펴냈다. 기획하고 쓰고 디자인하고 그리고 번역하는 등, 책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뭐든 하는 창작자. 현재는 챗GPT와 이야기를 나누며 영어학습의 "뉴 노멀"과 "뉴 트렌드"를 연구하고 있다.
본사에서 펴낸 주요 도서는 [글로벌 트렌드 2040(베스트)], [명사독파], [어린왕자 영어 필사노트(베스트)], [탈무드_피르케이 아보트], [나만 알고 싶은 영어의 비밀], [심리전이란 무엇인가?], [통역사들은 어떻게 어학의 달인이 되었을까?]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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