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복기

담원의 엽서 Vol.2 postcard091

잠복기

한번 새겨진 기억은 꼭 세균 같아서

잊혀진줄 알았어도 어느순간, 뜬금없이,

퍼뜩 떠올라 버리면

열이 치미어오르거나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머리가 지끈거리고 사지가 불안하고

실없이 웃음을 못참거나 넋을 놓는 등

과거의 증상이 발병한다.

곤란한 점은 잠복기에 끝이 없다는 거다.



담원글 그림 글씨


#잠복기 #세균이라니지겹다 #코로나꺼

keyword
이전 10화여전하더라도 여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