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 시스템 구축 과정과 참여자들
웹 시스템 구축 과정은 일반 시스템 구축과 특별히 다른 과정은 없다. 다만 웹 시스템 환경에 따른 개발이 필요하다.
웹 개발과정은 (영업, 인사, 재무부서와 같은) 현업부서가 시스템 구축 기획에 따라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프로젝트 전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우 별도 업무 컨설팅을 하는 경우도 있다. 업무 컨설팅에서 신설업무 추가, 기존 업무의 개선 등의 시스템 구축과제가 도출된다. 시스템 구축과제를 기반으로 현업부서는 시스템 구축 사업 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축을 위한 업무 분석이 끝나면 UI/UX기획자는 서비스에 대한 기본 콘셉트를 정한다. (예를 들자면 이번 시스템은 단순, 편리, 감성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개발한다) 기본 콘셉트에 따라 웹 화면을 기획한다. 메뉴의 구조, UX를 감안한 화면의 구조를 만든다. 구조에 따라 모든 화면을 파워포인트 및 기획 툴을 이용하여 만든다.
|UI(User Interface, 사용자 면)|
|UX(User eXperience, 사용자경험)|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즉 정보기기나 소프트웨어의 화면 등 사람과 마주하는 면을 말한다. UI 디자인은 폰트, 칼라, 레이아웃과 같이 사용자가 마주하게 될 시각적인 디자인을 말한다.
UX는 사용자 경험으로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느낌, 태도, 행동과 같은 것을 말한다. 즉,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UI 디자인이 사용자 미적인 디자인 관점이라면, UX 기획/디자인은 사용자 경험적 측면에 중점을 둔다.
디자이너는 기획 콘셉트에 따라 디자인 콘셉트를 잡는다. 콘셉트에 따라 기본 색상, 폰트 등을 결정하고 디자인 시안을 만든다. 디자인 시안을 현업부서가 결정하면, 화면에 필요한 디자인 이미지 파일을 만들어 개발자가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
개발자는 UI/UX 기획자가 만든 화면 기획서와 디자이너가 만든 이미지 파일을 가지고 웹 화면을 개발한다. 이와 별도로 서버 개발자는 화면에서 호출하는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개발과 테스트 과정이 최종 끝나면, 개발된 프로그램은 운영 서버에 올려, 서비스 오픈을 기다린다. 모든 과정이 끝나면 서비스가 사용자에게 오픈이 된다. 시스템 구축이 끝나면 시스템은 구축에서 운영 담당자로 이관이 된다. 이로서 구축 프로젝트가 완료가 된다.
프로젝트 참여자는 현업부서 업무 담당자에서 개발자, 시스템 담당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참여자는 위쪽일수록 업무에 가까워지고 아래로 갈수록 IT 기술적인 요소에 가까워진다. 현업의 업무는 아래로 흐르면서 각 참여자에 의해 업무가 점점 IT 시스템으로 되어간다. 업무가 시스템화되는 것이다. 그래서 IT에는 개발이라는 말과 함께 구현(Implement)이라는 말을 쓴다. 업무를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개발자는 업무와 IT 기술의 중간에 위치한다. 그 말인즉슨, 개발자는 업무와 IT 기술을 다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개발자가 현업 담당자만큼 업무를 알 수 없다. 그러나 업무를 모르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제대로 모르는 개발자들은 환영받지 못한다. 가장 아래에 있는 시스템 담당자는 업무와 크게 상관없다. 어떤 업무 시스템 요건에 따른 하드웨어 장비를 구축하고 문제없이 잘 운영하면 된다.
앞서 웹 서비스 시스템은 웹 서버 -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 DB 서버로 구성된다 했다. 개발자가 코딩한 화면과 프로그램은 웹 서버와 WAS에 올라간다. 프로그램의 종류에 따라 개발이 다르다. 그래서 개발자도 개발의 종류에 따라 분리된다.
|코딩(Coding), 프로그래밍(Programming)|
코딩, 프로그래밍은 같은 말이다. 둘 다 프로그램을 짜는(작성) 것을 말한다. 개발자들의 프로그램 하나하나를 코드라 하는데, 코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코딩이라고 보면 된다. 개발자들은 프로그래밍보다는 코딩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웹 시스템 구축에 참여자를 살펴보았다. 다음 편에서는 시스템 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개발자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웹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어떤 개발자(개발 직종)가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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