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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실장 Oct 29. 2018

카페인테리어 디자인과 시공 작업기

고기동의 브런치 카페인테리어 아로스토의 시공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돌아온 백실장입니다:)

이번 작업은 브런치 카페 겸 다이닝 레스토랑인, 카페 인테리어 작업이였고, 

통합브랜딩이 진행되어 로고와 인테리어 작업이 함께 진행되었던 작업입니다.

최종 선택되었던 카페 인테리어의 로고 브랜딩 시안입니다.

arrosto가 지니는 굽는다는 의미를 로고타입 자체에 녹여내어 구워진 듯한 텍스쳐와 러프한 외곽라인 표현이 인상적인 안이였습니다. 브랜딩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테리어 위주로 알아보려 합니다 :)



CONCEPT


처음 클라이언트께서 원하시던 컨셉은 파벽돌을 이용한 약간 빈티지하지만 트렌디함은 살아있는 인테리어를 원하셨고, 인더스트리얼한 포인트가 들어갔지만 또 따듯한 느낌도 놓치지 않고 싶어 하시어 티크고재를 이용하여 유니크한 느낌을 주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단순한 형태감 안에서 진행되었으며, 통합브랜딩의 그래픽물들과 함께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가 완성되었습니다.



WHAT IS THIS ROOM FOR?!



카페 인테리어에는 어떤 용도의 방들이 필요한지 아이소메트릭뷰를 보며 같이 볼까요?

파벽돌과 메인 자재로는 티크고재가 주재료로 디자인된 카페인테리어입니다.

어떤 용도의 zone들이 필요한지 보지요.

투시도로 만들어놓은 아이소메트릭 컷 좌측하단부터시계방향으로 zone 설명을 써보았습니다.


카페인테리어 LAYOUT 


좌측하단

1.입구

2.고재로 만든 수납공간겸 붙박이 소파

3.윗쪽 데크 외부 공간

4.우측 8석 테이블겸 쉐프의 조리공간

5.우측하단,내화벽돌로 만든 화로

하단우측

5.큰 화덕

6.조리공간 겸 카운터

7.좌측하단 제빵실


제빵실,대형 화덕 내화벽돌로 만들어드린 바베큐 화덕 등, 특별하게 필요한 공간이 

많았던 식당 인테리어입니다.

티크 고재의 러프한 텍스쳐감을 보여주는 카페인테리어 카운터 모습,


카페인테리어 도면 카운터 뷰 우측으로 제빵실과 함께 브랜딩 되었던 그래픽 물이 간판으로 들어갔다.
제빵하는 모습을 손님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계획된 제빵실입니다.

3D와 실시공사진의 비교 컷입니다 , 기획때와 로고디자인의 모습이 바뀌게 되어 내부사인모양이 조금 달라진것말고는 거의 흡사한 모습입니다 :) 

처음 실사 미팅 나갔을때 마주한 횡한 공간,겨울이고 또 하니  사진에서 추움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완공이 되고 일이 바빠 여름이 되서야 방문한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 아로스토의 풍경,

식사 후 야외에서 여유롭게 마신 커피와 사장님이 틀어놓으신 음악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여러기구들과 바베큐시설, 카운터가 채워진 완성된 모습입니다.

이번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 메인 공간인 제빵공간과 작은 샐러드바, 카운터가 이어진 구조물.

오픈키친으로 내부가 훤히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공수해오신 화덕,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에 잘어울리는 모습입니다, 

피자를 시키면 사장님이 직접 피자를 굽고 돌리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에 빼먹을 수 없는 공간인 포스 옆 작은 샐러드바, 빵과 디저트를 고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커피와 같이 먹을만한 디저트류와 베이커리류들이 전시되어있고, 앞에서 고르는 사람의 침이 튀기지 않도록 유리를 세워주었습니다. 고르면 안에서 담은 후 카운터에서 내어주는 시스템으로 계획된 공간입니다. 


사장님께서 센스있게, 베이커리 앞 타일 공간에 이렇게 디스플레이를 해놓으셨는데요, 이 곳 아로스토 브런치 카페 인테리어 컨셉과 잘 어울리는 소품들입니다.

카페 인테리어와 함께 적용되어 들어간 브랜딩 작업물들중 일부,월그래픽, 사인그래픽 등 로고디자인까지 한번에 들어간 모습들입니다.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해당 샵만의 차별성을 만들고 싶다면 브랜딩이 함께 진행되어야합니다.

카페 인테리어 곳곳에 들어간 사인그래픽과 브랜딩된 그래픽물들

 이번 카페 인테리어에 굉장히 큰 메리트 중 하나는 바로 앞에 이런 숲과 하천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도로가 뒤에있어 울창한 고기동의 이곳을 고즈낙하니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데 그것들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데크와 난간설치도 하였습니다.

카페인테리어 외부에 사장님이 설치하신 아웃도어 의자와 벤치제품들이 보입니다, 

컵받이가 있어 굉장히 편하던군뇽 

주차장에서 바로 내려올 수 있는 철계단을 설치한 부분에는 현무암을 잔디밭과 함께 깔아드렸습니다,

넓은 천정고와 뻥뚫린 창들덕에 시원한 카페인테리어 내부 모습, 여름 가을엔 완전히 오픈하고 지내면 더없이 좋을 듯 합니다.

윗쪽 작은 창고로 올라가는 계단도 C형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비록 창고로 가는 실용적으로 쓰는 길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챠콜색상 철제와 우드 재질발판을 이용하여 이질감 없이 만들어주었ㅅ브니다. 아래으로는 티크고재로 제작한 좌석형 수납장입니다, 손님들이 식사를 하는 동시에 안쪽으로는 수납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내화벽돌로 제작해드린 카페 인테리어 내의 바베큐화로입니다, 옆의 화로에서는 피자를 구우시고 이쪽에서는 고기류를 구우실수있도록 내화벽돌로 제작해드렸습니다, 우측으로는 통합 브랜딩에 포함된 내부 사인물 사진입니다.

카페인테리어 복도 공간에도 그래픽물을 붙여드렸습니다, 

사장님이 두신 화분과 소품들이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저녁엔 불이 켜지면 이렇게 됩니다, 따듯하면서도 약간은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이 섞인 조명들을 카페인테리어 내부에 초이스하였습니다,



로고디자인이 적용된 고기동 브런치카페 아로스토 명함의 모습입니다,


사장님께 융숭한 대접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시공완성되고 오랫만에 들렀는데도 대접을 너무 잘해주신 사장님덕에 보람찬 하루였습니다.

음식도 화로에서 갓 꺼내 예상보다도 굉장히 입에 맞았고 센스있게도 완성된  카페 인테리어 컨셉에 맞는 소품들과 음악으로 샵을 잘 오픈하셔서 뿌듯하게 가게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소문이 많이나 더욱 번창하시길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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