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는 의사선생님
만나는 연인마다 아이 얘기를 했다.
마치 본인과 가족이 될만한, 본인의 아이를 낳아 줄 수 있는
'너'가 아니라면 나는 너에게 마음을 주지 않겠다는 얘기처럼 들렸다.
그래서 '아예 완전히 나는 해줄 수 없어'라고 못을 박고 싶었다.
나와 단둘이 있는 것 자체로 만족을 못 하는데, 가족이 된들 그게 무슨 소용인가?
그리고 넌 결정적으론 모아둔 돈이 없어.
쉬지 않고 일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러면서 감히 내 앞에서 아이 얘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창피하지 않니?
남녀 사이가 너무 좋으면 남자가 돈이 없어도
여자는 어떻게든 아기 낳고 싶다고
알아서 말하게 되어 있다. 그게 본능인데.
넌 날 사랑하지 않잖아. 난 그게 너무 보이는데
자꾸 애타령하니까.... 지금도 분노가 치민다.
칠점오센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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