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마음

포토에세이

by 일상 여행자

자네를 위해서라도 다 내려놓고 살게나.

형님, 내려놓는다는 게 도대체

어디까지 내려놓아야 하는지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

그때는 왜 그렇게 바빴던지

혼자 집에만 있던 언니 데리고

잠시 바깥바람 쐐 주는 거,

그거 하나를 못했나 몰라.



언젠가로 미루지 말고

할 수 있는 그때

할 수 있는 만큼이라도

하면서 살아요.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 주지 않잖아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는데

왜 그리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지요.

감사한데 왜 또 한편으로

억울한 마음이 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