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번트 Mar 21. 2018

나는 왜 제자리일까?

힘과 변화의 상관관계



힘을 주는 곳에

변화도 일어나는 법이다


키우고 싶은 근육에 온 힘을 가하면

그 근육이 커지듯


상대 골문을 향해 끝없이 슛을 하면

언젠가 골을 넣게 되듯


모든 종류의 빵을 만드는 집과 달리

식빵만 만드는 집이 식빵에서 우위를 갖듯


똑같이 수학을 잘해도 

연구에 힘을 쓰면 연구자가 되고

가르침에 힘을 쓰면 수학 선생님이 되듯




변화는 힘을 쓰는 곳에서 일어나며

힘을 쓰면 변화는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만약 변화하지 않고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고 느낀다면

혹은 정말로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면


그건

내가 힘을 쓰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주먹은 쥐어봤을 지 모르나

주먹으로 펀치를 날려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


한두번 힘은 써 봤을 지 모르나

그 뒤로는 힘 쓰는 것을 포기했을지도


힘은

계속 주어야 한다


무너질 때까지

부스러질 때까지

바뀔 때까지

작가의 이전글 가슴이 뛰는 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