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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한다, 못한다'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

by 저스틴



'잘하나, 못하나'가 아니라,

'할 수 있는가, 할 수 없는가'이다.


상대방이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그것을 할 수 있다면,

상대방이 하는 것은 잘해보이지 않는다.


상대방이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내가 그것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그것을 할 수 없다면,

상대방의 행동이 '못하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잘한다, 못한다는 결국

나의 생각이 만든 허상에 불과하며,


내가 할 수 있으면,

나머지는 모두 못한 것이고,


내가 할 수 없으면,

나머지는 모두 잘난 것이다.




인간은 모든 것을 할 수 없기에,

인간은 적어도 하나 이상은 할 수 있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명확히 하면,

상대와 힘을 합쳐 이 세상을 살아나갈 수 있다.


'잘한다, 못한다'에 빠지지 않는다.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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