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은 요즘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었습니다. 그런 인기만큼 부동산업계에서도 성수권역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게임회사인 크래프톤이 성수 이마트를 매입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고, 지금도 크래프톤에서는 성수동 지역에 토지를 계속 매입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패션업체인 무신사도 성수동에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자산운용사들도 이미 성수동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면서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스타스자산운용, 이지스자산운용, 마스턴투자운용, AM Plus, 네오밸류 등 이미 성수동은 오피스 개발이나 기타 개발 사업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성수동에 어떤 자산들이 들어서 있고, 어떤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현장을 가보고 그런 계획들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좋은 학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수동 권역에 대한 '전체적인 개발 지형도'를 스스로 작성해 보는 연습을 해보시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성수동에 대한 개발 현황 조사에 대한 스스로 학습 챌린지를 해볼 수 있습니다.
1. 사전 조사
뉴스 검색을 통해서 성수동에 대한 사전 지식 습득하기 :
어떤 오피스들이 개발될 예정인지 어떤 운용사가 참여하고 있는지를 찾아본다.
지도를 통해 가고자 하는 범위 설정 :
네이버 지도를 펴놓고 현장에 갈 때 어떤 곳들을 갈지 미리 동선을 파악하고, 방문지의 지번을 잘 정리한다.
주요 건물들이나 연무장길 같이 이미 유명해진 곳들의 위치를 살펴보고 로드뷰 등을 통해 살펴본다.
2. 현장 조사
조사했던 현장을 방문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현장 사진을 찍는다.
건축 중인 자산이면 펜스 벽면 등에 부착되어 있는 건축 개요 등의 정보를 촬영하고, 개발 주체와 건축규모, 건축 예정일 등을 확인한다.
현장을 둘러보다 계획에 없던 개발 자산이 있으면 추가하여 조사한다.
3. 복귀 후 자료 정리
파워포인트를 활용하여 조사했던 현장에서 조사했던 자산에 대한 건축개요를 정리하고 위치를 표기한 지도를 만들어 본다.
개별적으로 조사한 자산들을 전체 지도에 놓고 위치를 표기해 보고, 어떤 곳을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지 살펴본다.
현장을 조사하면서 부족했다고 느껴졌던 것들이 있으면 뉴스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자료를 보완한다.
4. 자료 조사 마무리
파워포인트로 정리한 자료를 누군가에게 브리핑을 한다는 생각으로 첫 장표부터 마지막 장표까지 혼자 가상의 발표를 해본다.
위와 같이 현장 조사를 하려면 대략 2~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녀오고 나서 마무리를 하려 1~2일 정도가 소요될 것이다. 시간이 꽤 걸리는 작업이지만 현장 조사를 해보면 그냥 뉴스로 보는 것이나 남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 보다 훨씬 더 구체적이고 생동감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몸으로 체득한 정보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됩니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임장활동은 필수적입니다. 현장 조사 활동을 해보다 보면 자신만의 노하우도 쌓이게 되고 부동산을 보는 식견도 쌓일 수 있습니다. 조금 힘들겠지만 현장에 나가는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스스로 학습 챌린지'를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스스로 학습 챌린지'를 해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parisboys/222769788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