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빌딩을 운영하다 보면 자산가치 향상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산가치를 향상 시키는 방법은 쉽게 생각하면 수익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는 요소를 찾아보면 됩니다.
두 가지 방법 중에 수익을 늘리는 방안을 찾다보면 입주사를 위한 편의 시설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입주사를 위한 편의 시설을 제공하면 임차인 만족도가 올라가 재계약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임차인을 유치할 때도 좋은 유인책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빌딩에서 임차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편의 시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임차인들의 사무 공간 중에서 많이 사용하는 곳이 회의실입니다. 하지만 회사 입장에서는 이런 회의 공간을 너무 많이 만드는 것도 공간 활용 면에서 좋지 않습니다. 보통 회의 공간을 만들더라도 여유있게 만들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런 회의 공간을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임차인들의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그만큼 공간을 적게 사용할 수 있어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사무공간에 설치할 수 없는 대형 회의실이나 컨퍼런스룸에 대한 수요도 종종 있습니다. 회사 임직원들이 많이 참여하는 회의나 화상회의 등을 해야하는 상황도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오피스 빌딩에서는 임차인들을 위한 라운지나 회의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걸맞는 시설을 만들어 할인된 가격에 대여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단기로 봤을 때 수익이 나지는 않더라도 이를 통해서 임대 유치를 할 때 장점으로 내세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주변 빌딩들의 수요가 있다고 하면 외부 임차인들에게도 사용 할 수 있게 해서 부가 수익 창출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직장인들에게 점심 식사는 매우 중요한 시간입니다. 동료들과 즐겁게 식사를 하고 잠시 휴식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하지만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주변 식당들의 가격은 계절이 변할 때마다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갑이 얇은 직장인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구내 식당이나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까페테리아가 오피스 빌딩 내에 있으면 매우 편리하고 임차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주변 거게들보다 가격 경쟁력이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됩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 때마다 고민하지 않고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사가 짜놓은 식단대로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면 금상첨화입니다. 요즘에는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내 식당들도 많고 개인이 운영하는 부페식 식당도 오피스 빌딩 주변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서 가격은 떨어지고 좋은 식재료를 써서 영업이 잘 되는 곳도 많습니다. 이렇게 직장인들의 점심 시간을 챙겨주는 까페테리아나 구내 식당도 임차인에게는 꼭 필요한 편의 시설입니다.
직장인들에게 건강은 챙겨야 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소홀해 지기 쉬운 것 중에 하나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는 어렵고 퇴근하면 너무 늦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운동 시설이 빌딩에 들어와 있으면 임차인들이 가입을 하여 활용하기에 편리합니다.
대개는 오피스 빌딩 지하나 상가 아케이드에 이런 휘트니스 센터가 입점해 있습니다. 운동하는 곳이 가까이에 있다면 자주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직장인들이 골프를 많이 치는데 휘트니스 센터 내에 골프 강습이나 여성들을 위한 요가 클래스가 있다면 임차인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가 됩니다. 종종 운동 보다는 전날의 피로를 풀기 위한 싸우나 이용이나 낮잠 또는 간단한 샤워를 하기 위해 이용하는 직장인들도 상당수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의 임차인들 중에는 외부 업무로 은행이나 우편 업무를 해야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럴때를 위해 우체국 출장소나 자동 우편기기가 빌딩에 있으면 매우 편리합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멀리꺼지 가지 않고 실내에서 업무를 처리하면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 좋습니다.
또 외부 우편이나 택배를 보관해 주는 장소를 만들어 운영을 하기도 합니다. 또 퀵서비스를 보내거나 받을 때 이를 대신 받아서 임차인에게 전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전화를 해서 주문하고 받을 때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줄여주는 것입니다. 게다가 빌딩에 퀵서비스 라이더 분들이 출입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보안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오피스 빌딩에는 개인 차량도 있지만 회사 소유의 법인 차량도 있습니다. 차량 관리를 담당하는 입장에서는 빌딩내 세차 서비스나 경정비가 가능한 곳이 있으면 외부로 나가도 되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시설을 갖춘 곳은 많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건물 상황에 따라 세차장을 설치하기 어렵거나 용도 변경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장인들은 양복을 입으면 구두를 신게 됩니다. 빌딩에서 구두 광택이나 수선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면 임차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프라임급 빌딩에는 허가되지 않은 사람들이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외부에서 제공하는 수선 서비스를 이용하기가 불편합니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일부러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안심하고 구두를 맡길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빌딩의 특성이나 임차인의 성향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빌딩의 자산관리자가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 낼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방법은 입주사들에게 정기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여기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좋은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임차인들의 사소한 제안이나 큰 의도 없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이를 귀담아 듣고 있다 운영에 반영한다면 다른 빌딩과 차별화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빌딩의 하드웨어 보다는 이를 운영하는 사람들의 소프트웨어가 빌딩 가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작은 아이디어가 빌딩 가치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차인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