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6월 21일 하지가 되는 날, 전국에서 Fêtede la Musique (음악 축제)가 열린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며 음악이 도시의 밤을 가득 채운다.
코로나로 몇 년을 조용히 보낸 것을 올해 다 쏟아내고 싶나 보다.
창을 열어 두기가 힘들 정도로 밖이 소란스럽다.
일 분이 아까운 나는 결국 하던 일을 멈추고 디카페인 냉커피를 한 잔 타, 앉아있다.
요즘 냉커피에 쏙 빠져있다.
그만큼 속이 시꺼멓게 타고 있다는 건가.
아저씨들 그만 이제 정리하세요.. 벌써 자정이 지났다고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