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꽃

by My

그저께 사수랑 대 놓고 이야기 했다.


말을 꺼내는 순간 부터

눈에 불을 키고 화내고


우리 이모가 너랑 나랑 진짜 안 맞다고 했는데


1차에 사수는 감정적으로 화를 진탕 내고

2차 대면에서야 내 이야기를 듣고 있던데


정말 차분히 직설적으로 이야기 했다.


1차 대면에 애매모호하게 우회적으로 이야기 했더니

화를 더 내게 하는 것 같아서 아무말 못하게 직설적으로

그랬더니 정말 아무말 안하더라. 할말이 없겠지.


너가 나한테 DDP에서 교육하니까 같이 가자고 하고선

업무 실수 있으니까 바로 없던 일로 암묵적인 행동.

너희들끼리만 쏙 하고 가버렸던 거 부터 시작해서 말이야.


나도 할말이 많지만 그럴 때 그냥 나를 자책했다.

일을 잘하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근데 그게 잘 안되더라

그럴 때 마다 감정 섞인 업무 지시나 행동이나 말투.


지금까지 4개월인데 나도 많이 참다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말을 한다.


근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저렇게 말하고 나니

사수한테 미안한 마음이 생겼다.

결국은 내가 잘 하면 문제 안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눈치주는 니가 힘들다며 이야기하는 나도,


만약 사수가 나보다 5살 ~10살 많았다면,

그냥 아닥하고 쭈그려서 업무하고

계약기간에 맞춰 관뒀을거다.


근데 업무적인 부분은 정말 존중 하지만

정말 넘사벽이다... 나는 가능할라나 모르겠다.

그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수평하다 생각한다.

내가 나이가 있어서 그런 건지,


여튼 미안해서 점심시간에 꽃이랑 편지 써서 책상에 놓았다. 그래도 활짝 웃으며 좋아해주니 다행이다.

그녀는 그래도 단순하다.


딱 2개月 열심히 하고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 ㅠ

정신차리자 !!!

노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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