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소리가 보여 6

From. 고흐 화첩

by 새벽종 종Mu

#.

혹은 외롭거나 혹은 기쁘거나, 그것이 봄날이지

#.

<네 환한 꽃그늘 아래>


어느 봄날


다시는

아무도

그립거나 아쉽거나 하지 않을


맘 홀로


무수히 작은 꽃송이로

한꺼번에 와르르 터트려지는

꽃나무 너와


마주 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