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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igital wanderlust Sep 26. 2018

17 프로젝트 협업 툴

WBS와 협업 툴

✔︎ WBS(Work Breakdown Structure: 작업 분해 구조 또는 작업 구성도)

WBS는 보통 '어떠어떠한' 서비스를 만들 거라는 '서비스 기능 명세서'(또는 기능 요건 정의서)를 전달하면 웹 에이전시 또는 개발사에서 작성해 주는 문서입니다. 기능 명세서를 토대로 해야 할 작업들이 상세하게 분해된 업무 요소들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를 근거로 견적서도 함께 오기 때문에 WBS에는 업무별 작업 소요 기간까지 명확하게 표기돼 있습니다.

인바운드에서 프로젝트 진행 시에는 타임 스케줄용에 가까웠으나 큰 프로젝트일수록 그리고 여러 사람이 동시 투입되는 프로젝트일수록 WBS 수준으로 작성하게 됩니다.


이 역시 정밀한 테이블 타입으로 작성하는데 머릿속에 더 빨리 그려지도록 예시 먼저 링크합니다.

http://bit.ly/2xFa6Oy

대분류로 기획/디자인/퍼블리싱/개발/QA/Open으로 구분하고 중분류, 소분류로 세분화 구분을 합니다. 기획으로 예를 들면 중분류는 상위기획, 상세기획으로 나누고 소분류로 상세기획에서 디바이스 기준(PC, 모바일) 또는 범위 기준(회원가입, 결재 등)으로 나눌 수 있겠지요. 상위기획서를 분류에 넣지 않으면 중분류가 디바이스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요구사항 분석, 정책, 상세기획 순으로 잡아볼 수도 있는데 프로젝트의 형태는 전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게 구분하면 됩니다.

중분류(또는 소분류)까지 구분을 하고 나면 우측에 업무별로 시작일과 완료일, 담당자, 진척률(완료 시 100%로 update가 필요함) 등을 추가로 기재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WBS가 견적서와 함께 움직이다 보니 타임 스케줄 세분화도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1년 기간의  프로젝트면 주 단위, 몇 개월 기간이면 주로 일단위로 작성하는데, 1년 기간도 일단위로 작업 소요기간을 표시하고 추가로 월 단위의 간단 스케줄을 만들기도 합니다.

소요 기간으로 실제 날짜를 기입하기도 하지만 1일, 2일, 3일 순으로 프로젝트 투입일 수를 적기도 합니다.

주말은 아예 테이블에서 제외하고(월~금까지), 공휴일 날짜와 그 날의 세로 셀에는 붉은색으로 채워 워킹 데이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PM은 이 WBS의 계획대로 ongoing 중인지를(기획뿐 아니라 디자인/퍼블리싱/개발 일정 모두) 매주 시시때때로 들여다 보고, 그렇지 못한 경우 이슈나 원인을 파악하여 독려 또는 조정하고 보고도 해야 합니다.


✔︎ 프로젝트 협업 툴

협업 툴은 매우 다양한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건 구글 docs와 drive로, 기업용 유료 서비스명은 G Suite이며, 기존엔 기업용 구글 앱스(Google Apps for Work)라 불렸습니다. 협업뿐 아니라 개인 업무 시에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세 가지 금액대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G Suite 자세히 보기: http://bit.ly/2zu6HTX

이와 경쟁사로는 MS에서 제공하는 Office 365가 있습니다.

http://bit.ly/2xNKLkJ


WBS를 비롯 모든 산출물을 위 클라우드에 올려 놓으면(또는 위 협업 툴에서 직접 작성) 프로젝트 참여자 누구나 쉽게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팀 내에서도 캘린더에 일정을 등록하여 공유하고, 팀원 모두 한 페이지에 작성한 주간보고서는 프로젝터를 통해 봄으로써 Paperless 효과도 가져옵니다.


Atlassian의 JIRA나 WIKI 솔루션의 경우 개발자들을 타겟으로 출발하였으나 이 역시 기업 내 협업 툴로 많이 사용되며, 오픈 소스 기반으로 제공되는 Redmine은 개발자와의 업무 처리와 QA시 유용한 협업 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타겟이거나 오픈 소스인 만큼 UI/UX 면에서는 기대감을 갖지 말고, 좀 공부해서 사용한다는 기분으로 첫대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s://www.atlassian.com/

http://www.redmine.org/


또한 기업용 메신저 역할로 슬렉이 활발히 사용되는데 야머를 인수한 MS가 팀즈(Teams)를 새롭게 내놓으면서 강력한 경쟁사로 급부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Atlassian의 트렐로(Trello)는 기업용 유료 협업 툴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개인 공간으로 좋아합니다. 대분류로 카드를 생성하고 그 밑으로 카드를 추가 생성하여 붙여가는 방식인데 Check list, In Progress 등으로 해놓고 잊지 않고 해야 할 일들, 진행 중인 일들을 언제 어디서나 열어볼 수 있습니다.

https://trello.com/


모멘텀은 크롬 브라우저 웹스토어에서 제공하는 확장 프로그램으로 탭 추가를 누를 때마다 매번 전 세계 멋진 풍경이 다르게 눈 앞에 펼쳐집니다. 한 3초간 여행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요. 이 화면에서 시간, 날씨, 링크, 북마크, 검색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To do list도 작성할 수 있는데 더 많은 기능은 유료로 제공합니다.

http://bit.ly/2IgNqbf


회사의 보안 정책에 따라 위에 언급한 툴들이 유무선 인터넷 모두 접근 자체가 안 될 수 있음을 참고해 주세요. 당연히 집 개인 PC에서는 모두 접근 가능합니다.


이번 회차도 도움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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