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바다
바다에 지는 별~☆
먼 바다의 외로운 등대처럼 그대의 사랑을 찾아 나는 헤매입니다.
고요하고 검은 빛의 슬픔의 바다.
깜빡이는 두 눈 가득 검은 빛의 파도는 흘러 내립니다.
그대와의 즐거웠던 기억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눈을 감으면 앞이 보이지 않는 칠흙같은 어둠의 바다에 거대하고 사나운 파도가 나를 집어삼킬 듯 달려드는 무서운 꿈만 꿉니다.
꿈 속에서 조차 지친 마음 놓지 못하고
쫓겨 다니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 그만 성난 바다에게 그대를 바치고
그대를 알게 되기 전 나로 돌아가고 싶어졌습니다.
평화롭고 따스한 푸른빛 가득했던 나의 바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