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상영회
UAE 정부 주관 '1987' 상영회에 다녀왔다. 무슬림 왕정 국가에서 틀어도 되나 싶었는데, 다음주에는 '십계'를 상영한다. 쿨하다.
공권력의 폭력과 잔인함에 다들 충격 받았다. 영화가 끝나고 '정말 사실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의 한국을 생각하면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과거. 한류와 BTS의 빌보트 차트 1위도 민주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억압된 사회에서는 예술이 저항에만 집중된다. 그러고 보니 영화에서 이한열 열사(강동원 분)도 만화 동아리였다. 그가 지금 대학생이라면 웹툰 작가를 꿈꾸는 청춘이겠지.
졸음이 밀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