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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 베르베르 - 심판

사후세계

by 박찬혁


"심판이 끝나도 진실은 진실입니다."








| 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심판』은 프랑스의 현대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쓴 소설로, 베르베르가 상상하는 천사 세계와 그들이 인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소설은 천사들이 인간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그리고 인간이 사후에 어떻게 천사로 변모하는지를 탐구합니다. 주인공은 사후 세계에서 천사가 되어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는 인물로, 인간 세계와 초자연적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재와 윤리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지금부터 얕고 넓은 심판의 세계로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 소


저자: 베르나르 베르베르 (1961년생)


출판 연도: 1999년


장르: 철학, 판타지 소설


주요 주제: 철학, 사후, 죽음, 윤회, 심판





| 줄거리


『심판』의 이야기는 주인공이 사후 세계에서 천사가 되어 새로운 임무를 맡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주인공은 죽음을 맞이한 후, 천사로서 새로운 시각에서 인간 세계를 관찰하고, 인간의 행동과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지켜봅니다.

주인공은 천사 세계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고, 인간의 삶에 개입하려는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인류의 윤리와 도덕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인간과 천사 간의 복잡한 관계와, 사후 세계에서의 존재의 의미를 탐구합니다.

천사로서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주인공은 천사들이 인간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과 그들의 역할에 대해 점차 깨달아 가며, 인간 세계와 사후 세계의 경계를 넘나드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이 소설은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 도덕적 선택에 관한 깊이 있는 질문을 제기하며 독자들에게 철학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 등장인물


아나톨 피숑: 주인공. 피고인


카롤린: 수호천사. 피고인 측 변호사


베르트랑: 검사


가브리엘: 재판장





| 작가의 일생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일생

- 출생: 1961년 9월 18일, 프랑스 파리

- 학력: 베르베르는 파리 제4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습니다.


초기 생애와 경력

- 어린 시절: 베르베르는 파리에서 자랐으며, 독서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책들과 접하며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졌습니다.

- 저널리스트 경력: 베르베르는 작가로 활동하기 전에 프랑스의 저널리스트로 일하며 문학적 감각을 키웠습니다. 그는 주로 뉴스 기자로 활동했으며, 이 경험은 그의 글쓰기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가로서의 경력

- 데뷔작: 베르베르는 1991년에 첫 번째 소설『천사들의 제국』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이 작품은 그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철학적 탐구를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 주요 작품: 이후『천사들의 제국』과 연결되는 두 번째 작품『심판』, 그리고 세 번째 작품『천사의 제국』을 포함한 *천사의 제국* 삼부작을 발표했습니다. 이 삼부작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천사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 기타 작품: 베르베르는 이 외에도『개미』,『나무』,『우주의 역사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했습니다. 그의 작품은 일반 독자들 뿐만 아니라 문학계에서도 호평을 받았습니다.


문학적 기여와 영향

- 스타일과 주제: 베르베르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철학적이며, 과학적, 초자연적 주제를 탐구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유명합니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존재, 사후 세계, 도덕적 갈등과 같은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고를 유도합니다.

- 영향력: 그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으며, 문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논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비하인드 스토리


사후 세계와 천사에 대한 연구

- 철학적 및 종교적 영감:『심판』을 집필하기 위해 베르베르는 다양한 철학적, 종교적 사상과 신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천사와 사후 세계에 관한 고대 및 현대의 다양한 문헌을 탐독하며,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후 세계에 대한 관점을 심화시켰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소설의 배경과 천사 캐릭터의 세밀한 묘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개인적 경험의 반영

- 죽음과 윤리에 대한 탐구: 베르베르의 개인적인 관심사와 사색이『심판』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는 인간의 죽음과 윤리에 대한 질문을 깊이 고민하며, 이 주제를 소설의 핵심 요소로 삼았습니다. 작가로서의 철학적 탐구와 인간 존재에 대한 성찰이 작품의 내용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습니다.


문학적 접근 방식

- 상상력과 철학의 결합: 베르베르는『심판』에서 상상력과 철학적 접근을 결합하여 독특한 서사 구조를 만들어냈습니다. 천사와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사후 세계와 도덕적 갈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내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이러한 접근은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문학적 상상력을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출판과 반응

- 출판의 어려움과 성공:『심판』은 출판 당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베르베르의 상상력과 철학적 논의가 독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작품은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문학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문학 세계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음을 보여줍니다.


문학적 영감

- 영화와 미디어에서의 영향:『심판』의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와 철학적 주제는 이후 다양한 미디어에서 다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베르베르의 독특한 문학적 접근은 영화, TV 드라마 등에서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작품 세계는 문학적 상상력과 철학적 탐구의 경계를 넓혔습니다.






| 문학적 분석


구성 및 서사 방식

- 서사 구조: 소설은 주인공이 사후 세계에서 천사가 되어 인간 세계를 관찰하는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구조는 두 개의 상반된 세계—인간 세계와 천사 세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며, 독자들에게 복잡한 심리적 및 철학적 문제를 제시합니다.


주제와 철학적 탐구

- 사후 세계와 윤리:『심판』은 사후 세계와 천사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인간의 도덕성과 윤리적 선택을 탐구합니다. 베르베르는 천사들이 인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도덕적 딜레마와 윤리적 질문을 제기하며, 독자들에게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후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합니다.

- 존재와 정체성: 천사로서의 주인공은 사후 세계에서 인간의 삶을 재조명하며, 존재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관계, 그리고 개인의 내면적 갈등이 중심적으로 다루어집니다.


캐릭터와 상징

- 천사와 인간의 대립: 천사들은 인간 세계를 관찰하며, 인간의 행동과 선택을 분석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결정을 상징하며, 인간 존재의 복잡성과 모순을 조명합니다.

- 주인공의 성장: 주인공은 사후 세계에서 천사로서 성장하며, 인간과 천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이해해 나갑니다. 그의 성장과 깨달음은 독자들에게 개인적 탐구와 철학적 성찰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상상력과 창의성

- 상상력의 확장: 베르베르는 상상력 넘치는 천사 세계와 사후 세계를 창조하며,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사고를 제공합니다. 천사의 역할과 사후 세계에 대한 독창적인 묘사는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며, 문학적 창의성을 강조합니다.

- 장르 혼합: 소설은 판타지와 철학적 탐구를 결합하여,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독특한 문학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로 인해『심판』은 단순한 스토리텔링을 넘어, 심오한 질문과 철학적 논의를 담고 있습니다.


문체와 서술 기법

- 명쾌한 서술: 베르베르의 서술은 명쾌하고 유려하며, 철학적 논의를 쉽고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풀어냅니다. 그의 서술 기법은 독자들에게 복잡한 사상과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 다층적 서사: 소설은 천사와 인간 간의 다층적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하며, 이중적 시각에서 이야기를 다루는 방식을 채택합니다. 이로 인해 독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주제와 메시지


사후 세계와 인간 존재

- 사후 세계의 탐구:『심판』은 사후 세계와 천사들의 역할을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제공합니다. 이 작품은 사후 세계에서의 삶과 그에 따른 도덕적 및 윤리적 선택이 인간 존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찰합니다. 주인공이 천사로서 인간 세계를 관찰하며 깨달음을 얻는 과정은 사후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도덕성과 윤리

- 윤리적 선택의 중요성: 소설은 인간의 도덕적 결정과 윤리적 선택이 삶과 사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합니다. 천사들이 인간의 행동을 분석하고 개입하는 과정은 윤리적 딜레마와 도덕적 책임의 중요성을 부각하며, 독자들에게 도덕적 판단의 복잡성과 그에 따른 결과를 성찰하도록 유도합니다.


천사와 인간의 관계

- 초자연적 존재와의 상호작용: 천사와 인간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 작품은 초자연적 존재와 인간 세계 간의 관계를 탐구합니다. 천사들이 인간 세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들의 역할은 인간의 삶과 행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며, 인간 존재와 신성의 관계를 재조명합니다.


자아와 정체성

- 자아의 발견과 성장: 주인공이 천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은 자아와 정체성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 자신의 존재와 역할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인간과 초자연적 존재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파악하게 됩니다.


철학적 질문과 상상력

- 인간 존재의 의미:『심판』은 인간 존재의 의미와 사후 세계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삶과 죽음, 도덕적 선택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탐구하며, 상상력 넘치는 서사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이 있는 사고를 유도합니다.


선과 악, 그리고 공정성

- 선악의 경계: 소설은 선과 악의 경계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며, 천사들이 인간의 도덕적 선택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정의의 개념을 탐구합니다. 이러한 요소는 독자들에게 도덕적 기준과 윤리적 판단의 복잡성을 상기시키며, 인간의 행동과 그에 따른 결과를 성찰하게 합니다.






| 작품의 영향력


문학적 영향

- 판타지와 철학의 결합:『심판』은 판타지와 철학을 결합하여 독특한 서사를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이로 인해 현대 프랑스 문학에서 판타지 장르와 철학적 탐구가 융합된 작품의 모델이 되었습니다. 베르베르의 독창적인 상상력과 철학적 접근은 이후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유사한 장르 혼합을 시도하는 작품들이 늘어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독자 반응과 수용

- 상업적 성공:『심판』은 프랑스 내에서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으며, 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작품의 독특한 상상력과 철학적 주제는 많은 독자들에게 흥미를 자아냈으며, 이로 인해 책의 판매량이 높았습니다. 또한, 다양한 번역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독자층을 확장하였습니다.

- 문학적 상: 작품의 문학적 가치와 상상력은 여러 문학상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문학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베르베르는 프랑스 및 국제 문학계에서 중요한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문화적 영향

- 미디어와 대중문화:『심판』의 독특한 주제와 서사는 영화, TV 드라마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에서 영감을 주었습니다. 베르베르의 상상력 넘치는 세계관은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재현되었으며, 그의 문학적 상상력이 대중문화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 철학적 논의: 작품은 사후 세계와 도덕적 선택에 관한 철학적 논의를 촉발시켰습니다. 독자들은 이 소설을 통해 인간 존재의 의미와 윤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철학적 질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습니다.


문학적 트렌드와 영향

- 천사와 초자연적 세계의 재조명:『심판』은 천사와 초자연적 세계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이와 유사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문학 작품들이 등장하는 데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로 인해 초자연적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문학 작품이 보다 널리 수용되고 연구되었습니다.


작가의 명성 강화

- 베르베르의 국제적 명성:『심판』의 성공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국제적 명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문학적 성취는 다른 작품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그의 이름은 현대 프랑스 문학의 중요한 작가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리뷰


심판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두 번째 회곡이다.

첫 번째 희곡이었던 인간은 통상적인 희곡의 형식을 따르지 않았기에 소설같이 읽혔다.

이에 반해 심판은 통상적인 희곡의 형식을 띠로 있다는 게 처음과의 차이점이다.

심판의 전반적인 내용으로는 폐암 수술 중 혼수상태가 된 아나톨 피숑이 천국에 도착해 천상 법정에서 그의 생을 면밀히 평가해 환생 여부를 결정하고 심판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로는 피고인 아나톨 피숑, 피고인 측 변호사이자 수호천사인 카롤린, 검사 베르트랑, 재판장 가브리엘로 구성되어있다.

등장인물들 사이에는 재미있는 관계와 허술한 면모가 돋보인다.

예를 들어 전 부부 관계였던 칼롤린과 베르트랑은 재판에서도 전생의 앙금 탓에 서로 헐뜯는 모습을 보이며, 취지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나와 웃음 짓게 한다.

피고인인 아나톨 피숑도 생전에 판사라는 직업을 가졌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죽은 후에는 자신이 판결을 받는 입장이 되어버린 것이다.

재판장 가브리엘은 환생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으면서도 마음이 약하고 허술한 모습 때문에 전문적이지 않아 보인다.

그리고 세대 차이까지 나서 사람들이 하는 소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도 웃음 포인트다.

심판에서도 여 다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여 다른 작품들과 같이 작가만의 유머가 들어있어 원래라면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를 유머를 통해 긴장감을 풀어주고, 한결 가볍게 만들어 주어 독자들이 가볍고,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렇다고 마냥 가벼운 것은 아니다. 유머로 재치 있게 넘어가서 그렇지 그 속에는 만성적인 의료계 인력 부족, 교육개혁, 법조계 부패와 같은 프랑스의 사회문제를 다루며, 결혼제도의 모순도 지적한다.

그리고 심판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을 읽어 본 사람들이라면 친근한 주제인 운명과 자유의지의 문제를 다룬다.

이는 피고인 아나톨 피숑인 심판 과정에서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운명과 자유의지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면밀히 드러난다.

이 소설의 미력 중 하나를 더 들여다보자면 마지막에 나름대로의 반전이 있다는 것이다.

아나톨 피숑이 환생을 하려는 순간 항소를 해 환생을 거부하고, 그 대신 가브리엘이 대신 환생하는 결말이다.

이는 단순히 반전의 재미로만 느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끊기지 않는 환생의 고리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해진 것처럼 보이는 운명 또한 한 명의 인간의 작은 행동 만으로도 변할 수 있다는 자유의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덕목이다.

심판을 읽는 내내 운명과 자유의지를 다루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해보았다.

그 고심의 끝에서 얻은 결론은 당연하게도 무지였다.

하지만 이내 확실해졌다. 신이 있는지, 운명과 자유의지가 존재하는지, 심판처럼 죽음 이후에 내 삶을 심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누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며 행동과 언행을 조심하고, 성행과 업을 쌓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말이다.

그야 이렇게 산다고 손해를 보는 게 아니지 않은가.

오히려 이것들이 득이 되어서 돌아올 것이고, 만일 심판처럼 내 삶을 심한할 때 떳떳하게 그 결과를 기다릴 수 있지 않겠는가?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더불어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방치하지 않고, 운명적인 사랑의 상대를 마주했으면서도 두려워 용기조차 내보지 못하는 상황이 오지 않게 항상 경계하고 사유할 것이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자신에게만큼은 떳떳하고 후회 없이 살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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