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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미 immi Jul 31. 2024

프롤로그: 애송이의 뉴욕 인턴 생활

옛날 뉴욕을 사랑하시나요? 지금부터 열정페이를 시작합니다. 

어느 밀레니얼이 전하는 2007년 뉴욕, BIG APPLE INTERN

뉴욕의 별명, 빅애플(Big Apple)


우연히 유튜브로 이서진의 뉴욕뉴욕을 보다가, 톰행크스 주연의 고전 명작 영화 빅(Big)을 보게 되었다. 


영화를 보다 보니 아주 오래전이지만 2000년대 후반 대학생 시절, 뉴욕에서 무급 인턴으로 지냈던 시절이 떠올랐다. 당시에 찍었던 사진이 한데 모여있던 노트북은 진작 잃어버렸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싸이월드, 이제는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영화 빅을 보고 나니, 신기하게도 기억 저편으로 잠시 잊혔던 시간들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래서 나는 글과 함께, 그때의 뉴욕 분위기, 재미있던 시간, 황당했던 웃픈 해프닝, 솔직한 느낌을 AI 생성형 이미지의 도움을 받아 재현하고자 한다.

퇴근 후 집에 가던 길의 모습


2007년에 아이폰이 처음 출시되었으니, 이때는 아직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이다. 돌이켜보면 나도 당시에 피처폰을 썼다. MZ 친구들이 들으면 깜짝 놀라겠지만, 메뉴 버튼을 누르려면 화면 터치가 아닌 한 버튼을 오래 눌러서 위, 아래, 옆 등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화면은 약간 486 느낌.


그리고 지금처럼 미국에 K-pop, K-food 등 K열풍이 불기 이전이라, 우리나라가 덜 알려졌을 내가 접한 외국인의 시각과 문화적 차이에 대한 해프닝도 다루고자 한다. 뉴욕의 레트로 감성과 첫 해외 생활의 도전, 틈새 맨해튼 여행 정보 그리고 커리어 계발 이야기가 주가 될 것이다.


부푼 꿈으로 안고, 열정페이 인턴 생활을 시작한 자그마한 어느 한국 청년(=나 자신). 낭만과 현실이 공존하는 옛날 뉴욕 이야기를 시작한다. 


애송이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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