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생후 11주 차 ~ 생후 18주 차

소아과 아빠 신도영 원장의 육아일기


3월 28일, 생후 125일차


몸무게 8.3kg (93 백분위수)입니다.



분유로만 수유 중이며, 현재 160~200cc 수유 중입니다.


하루 총 수유량은 850~1000cc 정도입니다.




드디어 뒤집었습니다!


왼쪽으로 뒤집었고, 낑낑대더니 스스로 넘어서더군요. 대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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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앞에서도 뒤집기를 선보이며

모두의 박수를 받았습니다 ^o^


인생을 살면서,

"나에게 과연 이런 날이 올까?" 싶은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들이 뒤집기를 성공하고,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 박수를 치는 걸

저는 한 발짝 떨어져서 동영상 촬영을 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가장 고대하던,
혹시 오지 않을까 봐 걱정하던,
가장 행복한 날이 오늘 찾아왔구나."


행복하네요 ㅎㅎ



생후 120일 전후로 추가 수유 없이 7시간 이상 통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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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4개월은 멜라토닌 분비가 보통의 생체리듬을 따라가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제 아이들은 수유와 관계없이 밤에 잠을 자는 패턴으로 조금씩,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이제는 수유가 아닌 빛의 유무가 잠에 더 영향을 많이 주는 방향으로 변해갈겁니다.




3월 30일인 오늘부터 4개월 접종날인데, 아직 못했습니다.


조만간 소아과 데려가서 접종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안하고 다른 원장님께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




6개월 접종까지 하고 만날까요? ㅎㅎ 두달 뒤에 뵙겠습니다!


이유식 시작했을 수도 있겠네요!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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