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만든 예술
19:00 똑딱똑딱 오늘도 어김없이 어둠이 찾아왔다.
우리는 신들 몰래 준비한 작은 빛을 밝힌다.
신은 우리에게 어둠과 휴식을 베풀고
밤하늘에 아름다운 별들을 선물해 주었지만 우리는 그것을 즐길 여유가 없다.
지금 즐기는 추억과 행복은 사치로 느껴지고
잡히지 않는 미래에 추억과 행복을 위해 나의 소중한 시간을 돈이라 불리는 허름한 종이 몇장과 바꾼다.
부를 얻기 위해 모인 작은 빛들은 모여 육지에 은하수를 만든다.
오늘도 나는 서울 은하수 중 하나의 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