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성의 글로 시작한다. 바쁘다는 이유로, 또 개인적인 시간의 유용을 위해 글쓰기에 집중하지 못했다. 바쁘면 짬짬이라도 쓰고, 쓰고나서 놀자.
#2
어떻게 살아도 상관없다.
온전히 책임질 수 있다면
어떻게 살아도 괜찮다.
#3
온전한 책임이란 무엇인가?
이 세상에 온전한 것은 존재하는가?
나의 판단은 온전할 수 있나?
판단의 기준은 변하지 않는가?
기준을 무엇을 근거로 하는가?
근거는 타당한가?
타당함은 무엇으로 알 수 있는가?
아는가? 이해하는가?
이해하는가? 오해하는가?
#4
용기가 쌓이는 것인가?
뻔뻔함이 커지는 것인가?
나이를 먹는 것인가?
나이만 먹고 있는가?
#5
당신은 나를 만난적이 없다.
당신이 나를 나로 만나지 아니하면
그저 당신이 만나고 싶은 누군가를 만났을 뿐이다.
그 사람은 내가 아니다.
나는 당신을 만난적이 없다.
내가 당신을 나로 만나지 아니하면
그저 나는 당신이 만나고 싶은 사람인척 한 것 뿐이다.
그 사람은 내가 아니다.
몸을 섞고
생각을 공유하고
마음을 나눴지만
우리는 만난적이 없다.
#6
보인다. 왜 그러는지.
언제부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왜 그러는지 알아챌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생겼다.
경험의 힘인지, 아니면 타고난 감각인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하게 보인고 알 수 있다.
그것이 어느정도 이상 포지티브하거나 네거티브하다면
나는 확신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정도의 차이는 내 경험을 근거로 한다.
말로 표현은 불가능하다.
더 중요한건, 내가 이렇게 생각해도 틀릴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