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Sentimental Vagabond Oct 02. 2019

스티키리키 한글 로고 개발 이야기

스티키리키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고 좋아하는 이국적인 느낌의 영문 로고와 콘 모양 로고. 로고 자체로도 예쁘지만 우리가 만드는 아이스크림과도 너무 잘 어울리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


한국에서 만든 브랜드이기에 영문 로고와 이질감 없는 한글 로고를 꼭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고, 올 해는 반드시 한글 로고를 개발하고 싶었다. 스티키리키 론칭 3년 차, 2019년 시즌에는 스티키리키 로고 디자이너 케빈과 함께 한글 로고를 만들게 되었다.


한글 로고를 만들며 레퍼런스를 삼은 브랜드는 코카콜라였다.

코카콜라의 경우 영어 로고가 기본이긴 하지만 각 나라 언어별로 현지화된 로고가 존재하고 현지 언어들로 만들어진 로고들은 기존 영문 로고와 이질감이 하나도 없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다.


이질감 없는 한글 로고를 위해 케빈과 우리가 생각한 전략은 스티키리키 영문 로고의 가장 큰 특징인 S, R, Y의 커브들을 따서 국문에 적용을 시키는 방법이었다. 예를 들어 Sticky Ricky’s에서 S에 들어가 있는 끝쪽 커버를 따와 스티키 리키 한글의 ‘ㅅ’와 ‘ㅡ’에 적용시키고, y에 있는 커브를 따서 ‘ㅋ’의 커브를 만들어 영문과 한글의 느낌이 최대한 동일하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 아이데이션과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여 탄생한 스티키리키 한글 로고. 기존 스텍형과 수평형 두 개의 영문 로고처럼 2개의 버전의 한글 로고를 완성하였다.   



완성된 한글 로고는 스티커로 제작하여 가게에서 무료 배포를 하고, 새로운 티셔츠도 제작을 했다. 가게에서 스티커를 집어가며, 기존에 영문 스티커인 줄 알고 집었다며 한글과 영문 로고의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외국인 손님들의 경우 한글 로고를 특히나 더 좋아해 한글 로고티셔츠나 스티커를 외국에 있는 친구에게 주고 싶다고 하는 분들도 많았다. 의도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게 되어 뿌듯하고 또한 아주 작지만 한글을 조금 더 알릴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    






매거진의 이전글 [출간소식] 스티키리키 플레이보 스토리북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