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페리테일 Jan 21. 2017

<즐거운페리씨>"여섯번째 제주#3_동백꽃밭"

동백군락지, 성산일출봉, 평대바다, 2016년의 마지막 날



즐거운

페리씨


여섯 번째 제주#1

"여섯 번째 제주 #3"

페리테일 x 도이치모터스


2016년 12월 31일


20161229 ~ 20170104

(기록 보관용입니다)


+


제주여행 셋째 날,

그리고 2016년의 마지막 날.

역시 아침은 동네 산책으로 시작합니다.



숙소의 백구.

다가가면 바로 뒤집어짐.

배를 긁어줘야 함.

^-^




구름이 멋있게 걸쳐있습니다.

저 너머는 파랗고

아래쪽은 흐리고.







오늘도 열일하며 달려줄 엑티브투어러씨.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길을 가던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내려서 그냥 바라보기.






첫 식사는

갈치조림

성게 미역국





식사를 하고 제주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가로질러

이제는 너무 유명해진

동백군락지로 갔습니다.





지금은 저렇게 도로가에 차를 대놓고 보러 가는데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서 조만간 여기도 뭔 일이 날 듯.



자,

꽃 보고 가실게요!!

오늘은 이것만으로도 충분.



이곳은 원래 사유지인데

사람들 사이 입소문 나기 시작하면서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얼마 전부터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오고 있어서

그리 나쁜 조치는 아닌 것 같고

충분히 받을 만해요.




작년 겨울에도

참 포근하고 인상적이었던 이 곳.







지금도 워낙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엄청 오는데

앞으로 더 많이 올 것 같아요.











감각 좋고

운영 잘할 수 있는

그런 곳에서 잘 관리받으며

망가지지 않고 오래 유지될 수 있기를.





이제 입장료를 받는데 단순 입장료만으로는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벌써 주변 주차난도 그렇고

외지인들 오는 것 때문에

마을 사람들끼리 문제도 생길 테고,

이제 유명 관광지가 되어버렸으니

위에 적은 것처럼

수익사업도 잘할 수 있고(어설프게 하지 않고)

그 동력으로 이 곳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누군가가 주인 분과 잘 이야기해서

오래도록 유지되는 관광지가 되었으면.




 겨울꽃햇살.




이때부터

겨울인데

낮기온이 10도를 넘어가기 시작했어요.


따스한 햇살 받고

실컷 꽃도 보고.










남쪽의

위미 동백군락지에서 한참 꽃을 보고

다시 평대 쪽으로 올라와

아부오름에 올랐습니다.






(여기까지 찍고 카메라 배터리가 사망 ㅜ_ㅜ)




낮은 오름에 속해서

오르기 참 쉬운 아부오름.

(슬로우트립의 한카피님이 알려줌)







아부오름 입구





평대에서

비자림로를 거쳐

아부오름까지 가는 길도 참 이쁘고 좋아요.






오름에서

다시 평대 바다로.





제주가 좋은 이유.


숲에서 오름으로

다시 바다로.


금방금방

그렇게

다녀올 수 있어서.





이날은

풍림다방이 쉬는 날이라

하루 건너고

미 엘드 세화로.




미엘 커피

당근케이크

딸기 케이크

그리고

조용히 책 읽고

그렇게 하루 마감.







2016년의 마지막 날이라

성산일출봉 해맞이 행사 구경을 갔습니다.

저녁은 성산 일출봉 앞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서

전복뚝배기.

(제주에서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




성산 일출봉은

새해 일출행사를 위해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아침에 일출봉에 올라볼까 했다가

우리는 뭐 저질체력의 소유자들이라

그리고 한라산 갈 계획이 있었기 때문에,

(물론 계획은 언제나 틀어지지만)

밤 행사만 구경하다가 돌아왔어요.





그렇게

2016년의 마지막 해를 보냈습니다.

제주에서 밤에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본 듯.


일년이 정말 갑니다.

안녕 2016

고마웠다.














-페리소식통-


#1

페리의 새카카오톡 이모티콘

"패러디톡"이 나왔습니다~

                                                                                                                                                                                          

http://bit.ly/Parody_talk_Pery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 페리와 함께하는 패러디톡 ’ 혹은 ‘페리테일’ 을 검색해주세요


#2

2017 시간기록장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무려 14년! 열 네 번째 시간기록장입니다.


온라인 판매는


뻔샵



오프라인은 전국 놀다가게 매장과

 삼청동 달씨마켓에서에서 판매됩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첫 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