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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에 새로운 홈페이지가 생긴 건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어피티의 운영이사로 일하고 있는 김지현입니다 :-) 

얼마 전에 팀원분들과 다 같이 스튜디오에서 찍은 프로필 사진! 이번 블로그에서 처음 개시합니다

2024년 3월, 어피티에 새로운 홈페이지가 생겼습니다 (타-다!) 

그럼 우선 전후 이미지부터 이 글을 시작해 볼게요. 


어피티 홈페이지, 어떻게 바뀌었나요? 


(before) 요랬는데



(after) 요래 되었습니다 후후 


어피티 홈페이지 https://uppity.co.kr/
뭔가 좋아진 거 같기는 한데 뭐가 달라졌지? 
싶은 분들을 위해 상세히 설명해 드리도록 할게요


INTRO 숫자로 보는 홈페이지 변경(!) 

이 글을 쓰는 2024년 4월 8일은 이미 홈페이지가 완성된 3월 14일로부터도 거의 한 달이 지나서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해져서, 홈페이지 관련 기록을 정리한 노션을 찾아들어가 보았습니다 (인간의 기억력이란!!) 


시작일과 종료일 : 2023년 11월 6일~ 2024년 3월 14일  
만들어진 노션 회의록 페이지 : 17개 
옮겨야 했던 기존 어피티 홈페이지의 글 수 : 칼럼 691개, 뉴스 1934개, 뉴스레터 967개 = 3592개(!!!!) 
기존 콘텐츠를 옮기기까지 : 총 5분의 꼼꼼한 도우미분들이 계셨습니다. 

WHY 잘 쓰던 홈페이지, 왜 바꾸기로 마음먹었냐면요

2023년 11월 6일, 첫 회의록에 작성해 둔 '신규 홈페이지의 필수 구현 기능' 회의록을 보여드리며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_ㅠ 

당시 문제라고 정의했고, 그래서 해결하고자 했던 점들이 명확했었어요. 


1.  SEO로 홈페이지 유입

2. 구독자 가입 경험 개선
- 스티비 
- 다양한 레터를 한 페이지에서 구독할 수 있도록

3. 다양한 콘텐츠 분류 & 아카이빙 
- 잘 분류하고
- 콘텐츠별로 잘 아카이빙 되고
- 예약 업로드가 되도록

4. 추가 기능
1) 비즈니스
- 검색이 잘 걸리도록
- 광고주/제휴 파트너가 페이지에 들어오자마자 상품을 알 수 있도록

2) 마케팅 :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 구글 애널리틱스
- 뷰저블 


1. SEO로 홈페이지 유입

어피티는 뉴스레터를 발행하며 정말 신뢰 있는 좋은 콘텐츠를, 잘 만들고 있어요. 

컨텐츠에 자신이 있는 만큼, 구글/네이버의 검색에만 더 잘 걸려도 훨씬 많은 구독자를 만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캠페인어스는 이런 작업에 특화된 툴이 아니었기 때문에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SEO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세팅해 두었어요. 


2.  구독자 가입 경험 : 3개의 뉴스레터

어피티는 '머니레터'에서 시작했지만 -> '커리어레터' '잘 쓸 레터'라는 2개의 뉴스레터도 함께 운영하게 되었답니다.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주로 머니레터를 위해 만들어졌다면, 3개의 레터를 동시에 구독할 수 있는 구독 페이지가 필요했답니다. 

(왼쪽)주로 머니레터만 보이고 여러 레터 동시 구독이 어려운 기존 홈페이지 (오른쪽) 3개의 레터를 한 페이지에서 구독할 수 있게 되었어요!


3. 다양한 콘텐츠가 잘 구분되고 / 찾을 수 있도록

기존 홈페이지를 보시면 '머니레터' 위주로 페이지가 구성되어 있답니다. 

머니 외에도 커리어,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도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고

그 안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콘텐츠들 (뉴스레터 / 뉴스 / 칼럼)을 잘 보여줄 방식이 필요했었어요. 

(첫번째 이미지) 여러 칼럼이 텍스트 단위로만 분류되어 있어요 (2,3번째 이미지) 썸네일과 제목 & 부제가 잘 보이고 + 뉴스/칼럼의 분류가 잘 나뉘어져있답니다.


4. 비즈니스 페이지 

기존 홈페이지에서는 광고주 분들이 어피티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기가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할 '비즈니스 페이지'를 만들기로 했어요. 

비즈니스 페이지만 봐도 어피티에서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아실 수 있도록요! 

(왼쪽) (오른쪽) 어피티가 운영하는 다양한 매체와 특징이 한눈에!



WHO 가장 중요한 것, 누구와 함께하는가

저는 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와' 하느냐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조직 관련 가장 좋은 격언은 "좋은 사람을 뽑으면 모든 문제는 해결된다"라는 것이어요. 


정말 감사하게도, '디자인나침반'에서 어피티의 홈페이지를 워드프레스로 기획하고/디자인하고/개발해 주셨습니다.  


디자인나침반 홈페이지부터가 워드프레스로 만들어졌고, 

저희가 부탁드렸던 것 또한 "디자인나침반처럼 해주세요" 였어요. 

이미 여러 콘텐츠를 발행하는 미디어/아카데미/컨설팅 등 여러 카테고리를 잘 구현하고 계셨거든요. 


디자인나침반 홈페이지 https://designcompass.org/

HOW 어떤 과정을 거쳤냐면요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서 여기에 다 정리할 수는 없지만 

단계를 나누면 아래의 3단계였습니다. (각각이 너무나도 큰 내용이네요. 흡흡) 

- 기획&디자인&개발 : 어떤 얼개와 구조를 가질지 정하고 개발을 진행합니다.
 - 마이그레이션 : 신규 홈페이지로의 이동 (개발상으로도 홈페이지 이전 / 기존 글을 모두 옮기기)
- 지속적 관리 : 옮긴 이후에 생기는 여러 이슈들을 해결하고 운영을 안정화


1. 기획&디자인&개발

'맨 상단 리스트(GNB)'를 어떻게 구성할까부터 고민이 많았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너무나 많은 콘텐츠를 어떻게 카테고라이징 하지?"
"어떻게 구독자분들이 보기 좋게 디자인하지?"


라는 매우 근본적인 고민부터 출발하고, 분류들을 구독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정의하는 과정이었어요. 


(왼쪽) 처음에는 머니/커리어/라이프로 분류를 나눌까 고민했던 흔적 (오른쪽) 전체를 '경제' 라는 키워드로 + 어피티가 제공하는 컨텐츠 분류 단위로 바꾸었답니다.

 


2. 마이그레이션

개발을 완료했다면, 기존 홈페이지에 있는 글들을 모두 새로운 홈페이지에 옮겨와야겠죠! 

이 모든 것은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핸드메이드... 


처음에 기존 전체 글을 리스트업 하고 "엑 이렇게 많다고?" 놀랐던 순간이 떠오르네요
하나씩 완료가 되는 순간들...흑흑


3. 지속적 AS 

사실 이 단계를 하나의 단계로 뗄 정도로 일이 많을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ㅋㅋㅋ

(항상 그렇듯) 개발은 완료하고 난 이후에도 많은 이슈들이 있었고

그때그때 문제를 찾고 정의하고, 해결하는 많은 문제해결의 과정의 헤엄헤엄헤엄...이었네요ㅋㅋㅋ



멋진 결과물!


이 글을 쓰는 지금은 평-온 하게 새로운 홈페이지를 만끽하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최근에 들었던 칭찬을 공유하며 이 글을 마무리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산고를 겪은 멋진 어피티의 홈페이지! 방문해 보세요. 

https://uppit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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