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아볼래

by 동하다

벚꽃 나무 아래에서 지긋이 눈을 감고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을 느껴볼래

고개를 살짝 들고,,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을 떠올려봐”


그럼,

입가에 미소가 살며시 지어질 거야


이게 너의 현재이고 미래야


오늘이 행복하면, 내일이 행복할 수 있어

하지만,

오늘이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이 행복할 수 있을까?


“감정은 오늘 하루만 사는 그런 존재가 아니고,

매일매일 살아 숨 쉬는 그런 존재야”


여느 때와 다르게

빨리 우리 곁에 다가온 봄


빨리 와서 미안하다고

작은 선물을 네게 주고 싶은가 봐


“그동안 힘들었던 거 내게 줘,

네 곁에 돌아가지 못하게 저 멀리 던져버릴게”


그럼, 네 곁엔 행복이 오래 머무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