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TO.
이곳은 우기
매일 매일 비가 온다
폭포가 만들어낸 인공 우지만
그 앞에 내가 얼마나 겸손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그리고 모든 소리를 집어삼킨 폭포 때문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지만
오히려 더 또렷하게 나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변의 모든 소리가 사라지고
나의 소리가 들릴 때 나는 비로소 자유로워진 것 같다
오늘은 너에게 마음이 내는 소리를 들어 보라고 전해본다
오로지 너만이 들을 수 있는 그 목소리를 꼭 들어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