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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허병민 Oct 04. 2019

[교보 북살롱] 허병민 작가와의 북토크

『곱셈인생』 허병민 작가와의 북토크


일시 : 10월 10일(목) 오후 7시

장소 : 교보문고 합정점 '배움'

모집 인원 : 20명

신청방법 : 신청서 응답 후 댓글에 '신청완료'

신청서 링크 : http://bit.do/fbKYg

원본 링크 : http://bit.do/fbKY8


나에게 오마주하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굳건히 살아온,

또 앞으로 그렇게 나답게 살아갈

여러분에게 오마주합니다.



허병민이라는 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음, 뭔가 화려합니다.


․   어릴 적 미국에서 7년 거주

․   연세대 법학과 졸업

․   발라드 그룹 '피아노'의 보컬 겸 작사가, 정식 앨범발매 및 가수활동

․   비보이, 작사가 [前 뮤직큐브 소속 작사가]

․   제일기획 PD, LG생활건강 기업PR 담당자, Otis 사내홍보 담당자

․   무등일보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 당선

․   연사, 콘텐츠 기획자, 브랜딩 컨설턴트

․   Talent Lab 창업, Storm Factory 창업, Theorem 창업


그런데 허병민이란 사람,

여기에 '허병민'은 없었다고 말합니다.

서른이 넘도록 살아온 인생을

깡그리 부정합니다.


아버지의 요구에 따라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노력도 해보았으나

그는 자신이 '올빼미'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립니다.


VJ가 되기 위해,

기자가 되기 위해 시험도 치러 보고

여러 대기업에서 직장생활도 해보았습니다.

그룹 '피아노'에서 가수활동도 해보고,

평론가로 등단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깨달은 것은

그 모든 일에

'자기'가 없었다는 사실뿐이었습니다.


남들에게 근사하게 보이고 싶은 마음만 있었지,

'나'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남들이 원하는 삶,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탈이나 반항이 아닌

하나의 자그마한 '발견'이지요.


그래서 뒤늦게 '철'이 든 이 남자,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유쾌하고 솔직하게, 자신이 발견한

'내 삶에서 진짜 소중한 것들'을 풀어놓습니다.


그것이 이 책, 『곱셈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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