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일기 27일 차

by ayeon

1. 주말 오전이라 하더라도 지하철에서 바로 앉은 적은 없었는데, 타자마자 바로 앉을 수 있어 감사하다.
2. 발레복을 가지고 가지 않아서 발레수업을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앞으로는 발레수업 가기 전 꼭 발레복을 확인해야겠다. 훨씬 더 꼼꼼한 내가 될 것 같아 감사하다.
3. 미니선풍기가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충전이 안 되어 있나 했더니, 풀충전되어 있었다. 불은 들어오는데, fan이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그릴을 분해해서 fan을 손으로 돌려주었더니, 그 이후에는 작동이 잘 되었다. hub에서 뭔가 이물질이 끼여있었던 것 같다. 미니 선풍기를 버릴 뻔했는데,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4. 라탄공예로 바구니를 만들었다. 너무 쉬워서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5. 낮에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건물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는데, 나는 당당하게 우산을 폈다.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우산을 미리 준비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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