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라지배즙을 사려고 쿠팡에 들어갔더니, 오랜만이라며 웰컴백 쿠폰을 줬다. 그래서 5000원이나 저렴하게 살 수 있었다. 정말 좋다! 도라지배즙은 도라지 고형분이 많이 들어간 것이 좋다. 50포 샀는데 내일 도착한단다. 엄청 빠르네. 쿠팡에 들어갈 생각을 한 나 자신과 쿠폰을 준 쿠팡에게 감사하다.
2. 한강 3종축제에서 받은 선풍기가 결국 고장 났다. 너무 빨리 고장 나는 거 아냐? 그래도 괜찮다. 모터만 사서 바꿔 끼우면 되니까! 여분의 다른 손선풍기가 있어서 다행이다. 저번에 가지고 있던 손선풍기를 팔려고 했는데, 팔지 않은 나에게 감사하다.
3. 몸보신 음식이라 하면 장어, 백숙 등을 떠올린다. 생각해 보니 모두 단백질 덩어리다. 비건을 추구하려고 한 것이 문제였을까? 그래서 인후염에 걸린 걸까? 기후위기를 걱정하기 전에 내 건강이 먼저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 비건을 하면 안 좋은지 주치의 선생님한테 물어봐야겠다. 전문가에게 물어보기로 결심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4. 찾아보니 발레처럼 격정적인 운동은 인후염일 때 하지 않는 게 좋단다. 피곤하면 더 늦게 나으니까. 건강을 위해 눈물을 머금고 발레수업을 스킵한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5. 심리상담을 받는다. 심리상담을 받는다고 하면, 뭔가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틀렸다. 습관을 만들기 어려울 때, 내 성격을 알고 싶을 때, 스트레스받을 때, 번아웃이 왔을 때, 아무 문제 없을 때. 어느 때든 심리상담을 받는 것은 좋다. 자신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으며, 약점을 고칠 수도 있고, 스트레스 혹은 번아웃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을 수도 있다. 심리상담사는 내 삶의 든든한 지원자 중 한 명이 되는 것이다. 잘 묻고 잘 들어준 심리상담사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