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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레카 Aug 25. 2022

머리말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제3대 무역국 신남방 핵심 국가 중 하나인 국가입니다. 한국과는 문화적으로도 매우 유사한 부분도 많고 코로나19 이전에는 다낭 등의 경우 베트남 관광으로도 많은 분 들이 방문하여 우리에게는 매우 친근한 국가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베트남에는 많은 한국 기업과 정부․공공기관들이 진출해 있고, 수많은 주재원들이 베트남 속에서 제각각 역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파견되어 약 2년여 동안 가족들과 함께 말로만 들었던 곳을 직접 부딪히며 생활해온 바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베트남이란 국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던, 단기간 관광 정도의 경험과는 전혀 다른 국가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어 전반에 걸쳐 베트남 사람과 문화를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파견 시 겪었던 많은 시행착오들과 미리 알았다면 하는 아쉬운 점들에 대해 앞으로 주재원으로 나가실 분들 또는 베트남에 여행을 가실 분들에게 공유함으로써 베트남이라는 국가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을 덜어드리고, 저와 같은 시행착오 없이 빠른 적응을 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한해입니다. 앞으로 양국이 더욱더 긴밀한 관계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 책이 베트남에 주재원으로 파견을 준비하시는 분, 베트남 ‘보름(15일) 살기’ 등 여행이나 단기 체류를 계획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동안 집필로 인해 두 딸들을 보살피느라 혼자 고생이 많았던 사랑하는 아내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두 딸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어느 날 새벽시간 서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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