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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승필 Apr 04. 2018

블록체인 기술과 감자 #3 게임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통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 프로젝트 크립토감자

#크립토감자(CryptoGamja)


3편 게임


3-1 목적


이 게임의 목적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인 크립토감자를 통해 유저들이 게임을 플레이하며 감자를 유통하며 거래되는 통화를 실물경제와 연결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함이다. 


3-2 게임배경 


기원전 3000년 안데스 산맥 고지대 척박한 그곳에 뿌리가 괴상한 작물이 자라기 시작했다. 고대인들은 그 것을 케추아어로 'papa' 라고 불렀다. 기원후 1400년 무렵 대제국을 이룬 잉카인들은 여러 품종의 'papa'를 재배하고 식량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들이 부르는 'papa'는 지금의 감자(Potato의 어원)다. 


고대인들은 이것을 'papa' 라 불렀다


감자는 1522년 스페인의 피사로가 잉카제국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유럽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이것이 감자가 세계 여러곳으로 퍼지기 시작한 시초가 되었다. 


그렇게 감자는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


유럽으로 건너간 감자는 땅속에서 놀라운 속도로 뻗어가는 줄기와 한 줄기에서 여러개가 달린 모습을 낯설게 생각하는 유럽인들로 부터 먹을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며 외면 당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감자가 나병을 일으키는 음식이라며 기피했고 구교도들은 아담과 이브가 낙원에서 쫓겨난 원인이 된 금단의 열매는 사실 감자였다며 감자를 '악마의 열매'라고도 부르기 시작했다. 이런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오랫동안 감자는 그저 가축의 먹이 또는 노예들이나 먹는 비천한 음식으로 여겨졌다. 


그러던 어느날 프랑스에선 왕비가 감자 꽃 장식을 하고 파티에 참석하고, 낮에 감자밭에 경비를 세우게 하고 밤에는 철수시켜 호기심을 갖게 만들더니 한때 '악마의 식량'으로 저주받던 감자는 왕의 식품으로 몸값이 치솟았고, 감자의 '식량 혁명'은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유럽의 세력 판도를 남유럽에서 중유럽과 북유럽으로 이동시켰다.


그후 음식으로서의 가치로 느껴지지 않던 오히려 악마의 열매라고 불리우던 감자는 유럽의 기근을 해결해주고 인구수 증가의 큰 요인이 되었다. 


고흐 `감자먹는 사람들` (1885)


현대에 와서 감자는 춥고 척박한 히말라야 같은 고산 뿐만 아니라  서아프리카 사하라, 북극과 가까운 그린란드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적응력이 뛰어난 작물로 지구의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자원 고갈과 환경 오염으로 지구가 황폐해지면서  위기에 처한 지구인들은  우주가 인류의 새로운 희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사는 국제감자연구소(CIP)와 함께 감자의 원산지인 페루에서 화성과 비슷한 환경에서 실험 재배 하면서 미래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인류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강인한 감자 종자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사실 그가 화성에서 감자를 심었던 이유는 지구로 다시 돌아 오고 싶어서다


하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지구는 황폐해 지고 있고, 지금의 연구의 속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위기를 느낀 세계 각국 연구진들을 자생적으로 감자 미래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 했고, 무엇 보다 빠르고 강력한 종자 번식이 필요 했다. 그래서 우리는 무브노드 라는 곳에서 보다 강력한 감자 종자를 만들어 내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우리 손으로 보다 강력한 미래종을 만들어 세계를 지키는 임무를 완수해 보자. 자 우리 손에 지구의 운명이 달려있다. 


태백에 위치한 감자 미래종 연구소 무브노드이다. 여 곳은 놀면서 일하는 곳이다.


강인한 종자를 생산하여 지구를 지키자! 


3-3 게임소개 


크립토감자 라고 불리우는 감자를 모아 육종하여 번식 시킨다. 각 감자에는 모양, 생태적인 특성 등의 고유한 게놈이 존재하다. 최초의 종자 두객체의 육종을 통해 새로운 게놈을 보유한 새 종자를 개발 할 수 있다. (지역상태, 토지상태등의 요소와 부모 유전체들의 육종으로 인한 새로운 객체들이 추가되는 attributes 생성)


3-4 참여방법


먼저 감자를 만들기 위해선 토지가 필요하다. 토지를 구입하기 위해선 초기 감자를 수집해야한다. 

초기 수집한 감자(객체)는 종자가 될 수 없다. 수집한 감자객체는 땅을 사거나 다른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으나 화폐의 가치는 없다. 


단, 처음 선택한 토지의 지형과 성격들을 토대로 최초 1,0000개의 종자가 주어진다.

종자간 결합(육종)으로 새로운 객체가 생성되는 과정이 진행하며 새로운 종자들이 탄생한다. 

새로운 종자는 사용자간 구매, 판매가 가능하다. 

최초 감자 수집을 통해 토지 구매 가능한 감자가 모아지면 그것을 이용하여 나만의 토지를 구매한다.

토지를 구매해도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다. 토지에는 밭이 포함되어 있으며 밭을 사용하여 내 감자 종자를 이용하여 감자를 재배 할 수 있다. 


여기서 재배된 감자는 전세계에 뿌려지며 다른 사용자가 감자를 수확하게 되면 재배에 사용된 감자 종자의 가치가 높아진다. 


다시 말해 다른 사용자가 내 종자를 통해 재배된 감자를 수집하게 되면 내 감자의 종자의 가치가 높아지고 상대 사용자는 감자를 수확하게 된다.(채굴)


여기서 감자 수집은 챗봇의 위치기반 기능을 이용하여 내 주변의 감자를 찾아서 수집 할 수 있다.

하루에 10개로 제한한다. 또는 이벤트(인삼이 나온다)로 인해 10개를 더 추가 수집이 가능하다. 확률은 적다. 

감자 육종과 판매로 획득한 코인은 새로운 감자 종자를 구매할 수 있으며, 또 다른 육종의 과정을 통해 가치를 높여가며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감자를 판매하여 획득한 감자코인은 실제 지역경제와 연결하여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로 연계된 장소에 한해서 가능하다. 예로 지역에 위치한 숙박, 카페, 음식점 등.) 또한 획득한 감자코인을 통해서 실제 감자에 관련된 현지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가상과 현실에서 동등한 가치로서 서로 공존할 수 있음으로 지역사회에 영향을 줄수 있는 화폐의 개념으로 정착 시키는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3-5 진행방법


3-5-1 시작


나만의 감자를 만들기 위해선 토지가 필요하다.


단계 별로 시작 맵을 선택하고 토지를 할당 받는다

3-5-2 토지 구매 방법


등록한 도시의 주민이 되면 감자를 심을 토지를 분양 받게 된다



  - 토지를 확보 하기 위해선 시작(태백) 맵을 선택한 후 사용자 입주가 충분한 마을을 선택한다. 

    (한 지역의 주민이 되어야 한다. 지도는 태백부터 시작하지만 계속 추가가 된다.)

  - 주민이 되면 처음 20x20평의 토지를 지원 받게 된다. 

  - 내 토지에는 밭으로 사용할 수 있는 8평짜리 땅을 제공 받는다. 

  - 단, 바로 사용이 불가능하고. 또 다시 감자를 확보해야한다. 

  - 단계별로 필요한 감자가 확보되면 아직 개간되지 않은 밭을 개간하게 된다. 

  - 감자를 통해 1차적으로 밭에 뿌려져 있는 돌들을 치우면된다.

    (간혹 돌들이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한 상태이기도 하다)

  - 돌이 제거된 밭의 영역을 토대로 종자를 심는다.

  - 심은 종자는 발아 능력에 따라 성장 속도가 결정된다.(최소 한시간, 최대 24시간)

  - 최종 성장이 된 감자는 수확하게 된다. 수확이 이루어지면 전세계로 내 종자로 재배된 감자가 배포된다.

    (전세계 불특정 지역)

  - 수확으로 인해 나에게 바로 이득이 되는 부분은 없다. 누군가 내 감자를 수집을 해야 보상이 이루어진다. 

  - 보상이라 함은 재배한 종자의 가치가 높아진다. 

    

매일 전 세계로 배포되는 재배 감자



3-5-3 감자 획득방법


  - 우선 토지 학보와 밭개간을 위해선 감자가 필요한데 이 감자를 어디서 획득해야하는지 알아봐야한다. 

  - 우리는 감자 캐기(수집)을 위해 챗봇이라는 기술을 적용할 것이다. 

  - 챗봇은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이다. 챗봇은 별다른 설치 없이 기존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활용한다.  

  - 페이스북, 또는 라인을 활용한다(위치기반 기능 사용을 위함).

  - 내 위치를 보내면 내 주변에 배포된 감자들을 확인 할 수 있다. 

  - 가장 가까운 위치의 감자들을 확보한다. 단, 다른 사용자가 먼저 확보를 하면 나는 확보가 불가능하니 먼저 획득할 수록 좋다. 

  - 하루에 10개의 감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간혹 인삼의 객체가 나타나면 10개를 더 확보가 가능하다. 

  - 감자와 유사한 형태의 검정 객체가 있다. 그는 "똥"이라고 불리우는 새로운 객체이다. 하지만 그것이 부정적인 이미지라 해도 쓸모 없진 않다. 

  - 크립토감자에는 꽝의 개념은 없다. 모든 존재는 다 의미가 있다. 그의 역할은 내 밭에 거름을 줄 수 있고 피로한 흙을 회복 시켜주는 일을 한다. 실망하지 않아도 된다. 


3-5-4 육종 방법


  - 이제 본격적으로 육종의 개념을 설명할까 한다. 

  - 초기 수집한 감자(객체)는 종자가 될 수 없다. 수집한 감자객체는 땅을 사거나 다른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으나 화폐의 가치는 없다. 

  - 단, 처음 선택한 토지의 지형과 성격들을 토대로 최초 1,0000개의 종자가 주어진다.

  - 최초의 1세대 종자간 결합(육종)으로 새로운 객체가 생성되는 과정이 진행하며 새로운 종자들이 탄생한다. 

  - 각기 새로운 특징들이 생겨 2세대 부터 또 다시 새로운 종자가 생긴다. 자식 감자들을 생성할 수 있는 부모 종자를 많이 확보할 수록 좋다. 

  - 새로운 종자는 사용자간 구매, 판매가 가능하다. 


3-5-5 종자의 번식


  - 초기 부모 세대의 감자 종자가 가격이 비싸다 

  - 육종을 거듭하며 새로운 종자가 출몰 되고 희소성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 

  - 타 사용자들의 수집이 많은 종자에 가치가 높아진다 

  - 1세대와 2세대간 교배는 가장 차후 세대의 다음 세대가 된다. 예를 들어 1세대와 2세대가 육종이 된다면 각 성격을 합성하여 3세대 객체가 생성된다.


3-6 거래 

3-7 보상

3-8 실물 경제 연결

....


# 계속 

이 페이지는 개발하면서 계속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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