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2020) 스틸
*영화 <사냥의 시간>(2020) 스틸
근데 우리 준석이 없는 3년 동안에 아무 짓도 안 하고, 나름 성실하게 살았어. 그래 가지고 우리 인생 뭐가 달라졌어? 더 X같아.
<사냥의 시간>, 장호 대사 중
*영화 <사냥의 시간>(2020) 스틸
이사온 그는 이상한 사람이었다/그의 집 담장들은 모두 빛나는 유리들로 세워졌다/골목에서 놀고 있는 부주의한 아이들이/(중략)그 유리담장을 박살내곤 했다/(중략)견고한 송판으로 담을 쌓으면 어떨까/주장하는 아이는, 그 아름다운/골목에서 즉시 추방되었다/(중략)필요한 시일이 지난 후, 동네의 모든 아이들이/충실한 그의 부하가 되었다/(중략)일렬로 선 아이들은/묵묵히 벽돌을 날랐다
기형도, <전문가> 중
준석아, 법 밖에 있는 세상이 더 무서운 거다.
<사냥의 시간>, 봉식 대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