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날

모든건 바뀌어 영원한 것은 없다...

by 오른발 왼발

또 하루가 지난다.

3월의 마지막.

다시는 못 올 날!


시간이 흘러

돌아오지 않듯이

모든건 바뀌어

똑 같은 순간은 없겠지.


순간 순간 귀하게

만나야지 생각하지만

어쩐일일까 한 쪽 가슴엔

찬 바람이 휭 하니 부네.


마치,

내 가슴 속 그대 기억이

시간에 쓸려

흩어져 가는 듯 해.


손을 뻗어 움켜 잡고 싶지만

아무리 잡아도

잡을 수 없는 허공...

애써 생각을 돌리자.

흩어져 간 그대 기억 만큼이나

그대 향한 새로운 사랑이

순간 순간 내 가슴 속에

쌓일거라고

처음 만나는 하루처럼

매 순간 처음 만날 그대를

기대해 보자.

설레이는 가슴으로...


애써 생각을 돌린다.

시간 속에 흩어져 간

그대 기억 만큼이나

날마다 그대가 나를

다시 찾을거라고...